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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테바 Th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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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Theva


인생을 항해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다를 항해한다는 것은 배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나온 말입니다.
"삶의 풍랑이 와서 인생이 난파선과 같이 되었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도  바다 위를 다니는 배의 항해길이나 인생살이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잘 가다가도 큰 풍랑 때문에 항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배가 전복되거나 두 동강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도 종류는 무척 많습니다. 조각배부터 비행기를 싣고 다니는 항공모함까지 다양합니다.
보통 배들은 동력추진장치를 갖추고  키를 이용하여 방향을 잡고 가는 배가 있고
출애굽기에 나오는 모세가 태어나서 이집트 감시 속에 더 이상 키울 수가 없어  3개월 만에 모세를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강에 띄워놓았던 배도 있습니다.
이때 배를 가리켜 '테바'라고 합니다. 테바는 일반 배와 달리 동력장치도 조타 장치도 없이 물결 따라 바람 따라 움직이는 상자에 불과해서 배라고 하지 않고 방주라는 말로 통용됩니다.
우리의 인생처럼  이 테바라는 배는 추진장치나 조타장치 없이 그저 물위에 떠다니는 갈대상자 같은 존재입니다.
테바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힘이 아닙니다. 테바라는  방주는 목적이 구원에 있었습니다. 노아방주는 죄가 넘실 거리는 바다에서 하나님을 경외한 자들을 살리기 위해 테바인 방주를 만들게 한 것입니다.  구원의 방주가 된 것입니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아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창하자  위기를 느낀 이집트 바로 왕이 히브리인 중에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다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모세를 살린 갈대 상자가 테바인 것입니다. 이일로 인해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테바는 추진 장치 및 조타장치뿐만 아니라 돛이나 노도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인생의 배와 같습니다. 인생이라는 배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힘과 지혜와 능력을 받아서만  갈 수 있습니다. 배를 운전할 수 있는 분은 여호와 한분 밖에 없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인생을 자기 힘으로 달려가려고 합니다. 그러다  자신의 힘으로 가려다가는 인생의 난파선이 되고 맙니다. 우리의 힘과 나침반이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갈때  축복이 넘치는  인생의 항해가 이뤄지는 테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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