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생각해 보라 Think deeply
"의로운 길을 가려는 사람과 나 여호와를 따르려는 사람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떨어져 나온 바위를 파낸 채석장을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라며 했던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바벨론 포로가 되었을 때를 내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로가 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처음에는 절망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자신들이 행한 죄악을 깨닫고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 이들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중에 각자 만난 고난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이 바벨론 포로가 된 것도 그들이 선택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인 시온을 위로하시며 그 폐허 속에 사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그 광야를 에덴동산처럼 만드시고, 그 황무지를 여호와의 동산처럼 만드십니다. 그곳에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와 노랫소리가 가득하게 하실 것입니다.
얼마동안 바벨론이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들의 의로움을 내세우며 조롱하고 비방하고 손가락질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절대로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이스라엘을 낮은 자리에 두십니다. 그 낮은 자리에서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율법을 생각하게 하시며 그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의(義)를 알아가는 자로 만드십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하나님의 의(義)로 옷 입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의 의(義)를 알지 못하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비방하고 조롱하지만 후에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받고 멸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억울함을 신원해주십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주님께서 정해놓으신 때에 되기 때문에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인내’입니다.
고난에 처해 있을 때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조금 성장하게 되면 믿음의 고난을 인내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믿음의 인내를 알지 못하면 삶과 신앙을 불평과 원망으로 채우고 만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