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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복음의 힘 The power of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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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힘 The power of Gospel



믿는 자들은 이 땅에서 부르심의 소명을 모두 마치고 돌아갈  영원한 쉼터를 지닌 자들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을  질그릇에 담겨져 있는 보배가 있는 자들이라고  사도바울은  강조합니다.
 질그릇이란  모양새가 뛰어나거나  그릇자체가 값이 크게 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릇은 그릇 자체로 가치가 평가되지 않고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오물을 담고 있으면 쓰레기통이 되고 보배를 담아내고 있으면 보배로 취급받습니다. 
내 자신만 보면 아무런 가치도 없고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 질그릇입니다. 그러나 나에게 담겨진 보배 되신 예수님을 품고 있어서  하나님께  보배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의 피로 거룩함을 입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의인의 신분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된 믿는 자들이 소유한  영광입니다.
믿는 자들은  질그릇 된 자신의 본질과 그 그릇에 담고 있는 보배로 인해 달라진 새로운 신분을 동시에 인식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자신의 정체가  질그릇 됨을 인식하고  있다면 자기자랑이나 교만이 나올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질그릇에 보배를 담아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존재가치를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송할 뿐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믿는 자들이  이 땅에서 만나는 환난을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이   겪고 있는 환난은   장차  누리게 될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과 결코 비교될 수 없습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믿는 자들이 이 땅에서 겪을 환난을 잠시 동안이며  가벼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믿는 자들을   이 땅의 것들을 소망으로 삼지 않고 천국을 소망하는 자들로 변화시켜 놓는 능력 그 자체입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이 땅에 있는 복과 하늘의 복을 구하고  있다면  복음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복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복음은 심각한 영적문제를 가져옵니다. 믿는  자들은  더 이상 이 땅의 것들이 아닌, 보이지 않는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고 사는 자들로 변화된 자들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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