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By Praying To The Lord
신앙생활에 있어서 빼놓을 수없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 없는 신앙은 자동차에 바퀴가 빠진 것과 똑같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기도는 삶을 담아내고 삶이 기도를 담아냅니다.
미국의 제16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1809~1865)은 남북전쟁 중에 많은 병사가 죽어가는 것에 마음을 아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미국 내전으로 인한 동족들이 싸우는 것 때문에 하나님 앞에 눈물로 그의 집무실에서 매일 두 세 시간씩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남군의 파죽지세 공격에 계속 패퇴를 거듭하던 북군지도부가 링컨을 다음과 같이 위로 했습니다.
"대통령님, 하나님께서 우리 북군 편이 되시어 북군이 승리하게 해 달라고 날마다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듣던 링컨 대통령은 "그렇게 기도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편만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마시고, 오히려 우리들이 늘 하나님 뜻에 따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내 유익과 나 자신 쪽으로 기우는 내용과 내 관심사에만 응답해달라고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링컨처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환경을 피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능히 이길 수 있는 담대함과 용기와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자신이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라와 민족과 가정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멈추어도 기도하는 것을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기도는 마음을 다해서 해야 합니다. 종교개혁자 마틴루터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자신이 빵을 먹고 있는 동안 오직 빵 먹는 동작만 뚫어지게 보고 있음을 보고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주여! 저도 이 강아지처럼 주님께만 시선을 집중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과 인격적으로 소통하는 기도가 살아 넘쳐야 되겠습니다.
그 기도로 하루를 열고 닫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