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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약점과 강점 Weak Point, Strong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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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과 강점 Weak Point, Strong Point



동물의 왕국에서 보면 척추동물 중에는 자신이 상대방보다 우월함을 과시하려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더 멋지게 보이려고 애쓰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하물며 사람들은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다른 여건이 따라주지 않으면 말하는 실력을  동원하여 자신을 과시하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물론 누구든지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게 마련입니다. 단점과 약점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감추고 장점과 강점은 최대치로 부각시키려고 합니다.

      신약성경에서 최대로 많은 분량을 기록한 기록자인 사도바울은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약간의 지장을 주는 것을 자신이 지니고  있었는데 그것을 ‘육체의 가시’ 또는 ‘사단의 사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도바울 자신에게 너무나 부담이 되었던 요소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것이’자신에게서 떠나게 해달라고 세 번이나 하나님께 간절하게 요청했습니다.
      절대적으로 모든 지식이나 지도력이 뛰어났던 사도바울로서는 부담이 너무 컸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만 없으면 나름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물론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서도 자신의 약점을  들춰내는 사람들도 주변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더 괴로웠을 것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 육체의 가시에 대한 얘기들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하늘로부터 내려온 강력한 광선으로 인해 눈이 며칠간 볼 수 없게 되었다가
       아나니아의 안수기도를 받고 눈에서 비늘같은 것이 많이 떨어진 다음에  완전히 시력을 회복되었지만 그 일의 후유증이 아닐까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안질일 것이라고 하면서도 단어가 유사한 간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부류에서는 전에 같은 유대교였던 유대교인들이 외국이든 도시든 지방이든 상관하지 않고 예수님의 복음전파를  가로 막고 폭력을 행사하며 방해하는 유대교를  가시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사단의 가시에서 속히 벗어나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토록 원했던 사도바울의 기대와는 달리  그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응답은 “너의 은혜가 너에게  족하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도 바울은 주님으로부터 받은 응답에 불평하지 않고 받아들입니다. 바울 자신이 깨닫게 된 것은 자신에게 존재한 육체의 가시가 자신의 전파자의 삶에 있어서 교만하거나 게을러지거나 원망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안전장치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는 오히려 이 가시를 기쁘게 여기게 됨을 고백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닌  약점이나 강점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오직 약점가지고 하나님을 드러내고 강점가지고도 하나님을 드러낼 줄 안다는 것입니다. 내게 있는 약점이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는 데 최고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은 어떤 환경이 주어지든지 상관없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드러내셨습니다. 믿음의 많은 선배들은 약점이나 강점을 따지지 않고 한 결 같이 자신의 삶을 통해 주님을 자랑하며 주님만 드러내는 도구로 삼았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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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경숙님의 댓글
나의 약점을 통해 원망과 불평을 토하며 살았던 삶에서 주님앞에 더 가까이 나가며 엎드릴 수 있는 은혜 간구합니다. 오직 주님 만나는데 촛점을 맞추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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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약점을 감추려고 긴장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나의 약한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약점을 통해 하나님앞에 더욱 무릎끓어 긍휼하심을
구하며 겸손히 주님앞에 엎드립니다...주님만을 들어내는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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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하나님이 기준 되어야 하는데 내 욕심이 기준되어
약점은 감추고 강점은 더 부각하려고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약점,강점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을 높히는데 사용하는 자가 되길 날마다 간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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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태수님의 댓글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이때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부족한것도 감사하겠습니다.
약할때 더 주님 붙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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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내게 있는 부족한 부분들 약한 부분들 가지고도
주께 영광돌리며 사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 맡기며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사는 심령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