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목사님 칼럼

광야길 The Way In The Desert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2건
  • 805회
  • 작성일:
본문

광야길 The Way In The Desert




계속해서 승승장구한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합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고 거기에 흠도 없으면 만점짜리 인생을 산다며  그 삶을 추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높은 산을 오르다보면  앞산을 오르고 겹쳐지는 그 다음 산은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 목적지인 제일 높은 산에 이르게 됩니다.  하는 일마다 자신이 원하는 정도 이상으로  실패 없이 계속 성공을 이룬 사람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실패의 구렁텅이로 빠지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생의 삶 속에는 항상 고난과 기쁨이 교차합니다. 어떤 고속도로도  시작부터 마지막지점까지 일직선으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굽이굽이가 있고 높고 낮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 생활하던 이집트 라암셋(고센) 지방에서 출발하여 낮에는 더위에 일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춥지 않고 밝게 행진할 수 있도록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숙곳을 지나 홍해 북부 쪽인 에담으로 건너가기 전에 넘실거리던 홍해와  뒤에서는  이집트 기마부대가 추격하고 있었습니다.
자유의 시간을  잠깐 만끽했는데 그것도 앞에 놓인 홍해바다 앞에서 두려움과 절망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을 체험한 지도자 모세는   크나큰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주님의 뜻을 묻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모세의 지팡이로  바다를 향해 들었을 때 홍해바다는 양쪽으로 갈라져 마른 땅을 건너가듯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거의 뒤를 따라오던  이집트 기마부대도  갈라진 홍해바다로 달려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지에 이르자마자  양쪽으로 갈라진 바닷물은 순식간에 합쳐 저서 기마병들은 모두 익사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극적인 체험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아계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며 수르광야에서 신광야 쪽으로 걸어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떨어져 감을 알고 하나님께 갖은 불평을 쏟아놓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일꾼인 모세를 죽일 듯이 원망하고 불신합니다. 이들은 간신히 마라라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물이 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확인해보니 먹을 수 있는데 쓰디쓴 물이라서 먹을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이들의  불평은 하늘을 찌를듯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알려준 데로 나뭇가지를 잘라서 물에 던져넣었습니다. 물은 금방 시원하고 달콤한 물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은 실컷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찬양했습니다.  광야를 진행하던 이들에게 12개의 큰 물 샘이 있고 70그루의 종려나무가 있는 엘림이라는 아름답고 쉴만한 곳에 도착합니다. 광야 같은 인생길에는 늘 사막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아시스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삶속에 쓰디쓴 쓴물을 맛볼 때도 있고 달콤함 넘치는 쉴 곳도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을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저 높은 곳에 올려놓고 이용한 다음에는 급전낙하 시켜 땅바닥에 박살나도록 깨뜨려버립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고난의 연단 길을 통해 정금 같은 존재가 되도록 만드십니다.
삶의 쓴 물 앞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감사의 노래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고난의 연단길이 힘들고 버거울지라도 내영혼 사랑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나아가길 날마다 간구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기쁘고 슬플때이든 말씀 안에서 인내하며
주님만을 소망삼고 이기고 승리하는 믿음의
길을 가기를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