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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광야가운데 길The Way In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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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가운데  길The  Way In  The Desert



 

사람마다 제 각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조금씩 다릅니다. 살아가는 동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만나기도 하고 도무지 어찌 할 수 없는 태산처럼 높은 장애물을 만나기도 합니다.
삶은 절대로 평탄한 길만 있지 않습니다. 오르막 길 내리막길 굽은 길 등등 수없는 길을 걸어왔고 걸어갈 겁니다. 그렇게 보면 인생길은 광야 길과 흡사합니다.

광야는 누구도 환영해주지 않습니다. 시작부터 고난입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광야에서
삶의 핸들을 잘못 돌리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삶의 시련이 있어서 더욱더 멋지게 성숙한 사람으로 바뀌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왜곡된 인격의 소유자가 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는 자신의 속사람을 발견해야 하고 그 발견된 속사람이 광야를 걷도록 해야 합니다. 육신적으로 쌓아온 인생경험이나 지식 등으로 사막 길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모래위에는 세상에서 걷던 그 길이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지금 걷던 모래위의 길이 내일은 모래 산으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적인 경험이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자신의 속사람 따라 걷는 자는 걸어갈 수 있지만 육신적인 경험을 앞세우면 육신이 속삭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 생각과 느낌과 감정에 매여 전혀 다른 길을 가다 인격에 타격을 입게 됩니다.
삶의 광야에서 속사람이 잘 훈련되어 정금 같은 존재로 거듭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느 도시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길 모퉁이를 돌기 전에 매일 밤 젊은 사람이 등불을 켜놓고 앉아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쳤지만 허리가 굽어 앞을 보기보다는 땅을 보고 걷는 할머니가 등불 앞에 잠깐 쉬어갈 겸 멈추었습니다. 할머니가 보니 등불을 켜놓고 앉아 있는 젊은이는 앞을 볼 수 없는 완전 소경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모퉁이에 밤마다 등불을 켜놓고 있는 사람이 소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점차 궁금해졌습니다. 소경이 왜 밤마다 등불을 켜놓고 앉아 있을까라는 생각에 직접 묻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젊은 소경이 “사실 나는 사고로 소경이 된 뒤로 수없는 인생의 광야를 지나왔습니다. 그 환경 속에서 깨닫는 것이 인생은 나 자신만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볼 수 없는 눈이지만 남들을 위해 얼마든지 쓰여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쓰기로 한 것입니다. 저 자신에게는 등불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모퉁이를 지나다가 부딪치는 경우들이 많고 나도 이곳을 지나다가 상대방이 나를 못보고 서로 부딪치는 일이 많아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하려고 밤마다 켜놓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의 광야학교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없이 입학이 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졸업생이 되어 향기 나는 존재로 거듭나는 도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야학교선생님을 잘 만나야 합니다.
광야에서는 경험과 지식이 별 효력이 없습니다. 사방이 모래요 바위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입니다.광야에서 길잡이는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들과 해와 달이 길잡이가 됩니다. 광야에서는 하늘 길을 보고 가야 됩니다. 모든 우주를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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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광야로 이끄시는 이유는 향기나는 존재로 거듭나기를 원하심임을
알고 광야에서 오는 수많은 유혹들을 멀리하고 광야학교에
선생님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승리하길 날마다 간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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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나의 광야에서 길과 진리요 생명되시는 주님만 붙잡고 바라보며
속사람이 새롭게 변화받아 거듭남으로 주님의 뜻을 붙잡고 도전하는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삶을 살기를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