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 The Fork Of A Road
한 사람의 삶과 공동체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것은 실력이 아닙니다.
갈림길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로 결정됩니다.
누구든지 인생길을 가다보면 반드시 갈림길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갈림길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가 공동체나 개인의 미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력과 환경조건이 미래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는 갈림길에서 어느 쪽을 선택했느냐가 더 중요한 핵심사항입니다.
이스라엘의 흥망성쇠는 그들이 갖고 있던 국방력이나 경제력이나 인간들의 능력이 좌우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는 길로 갖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선택해서는 안 되는 길로 갖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물들에 인류는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가나안 땅까지 간 지도자들 중에 중요한 인물인 여호수아는 모세 뒤를 이어 최종 목적지 가나안 여러 전투에서 매우 값진 승리를 얻게 됩니다. 그때 마다 사람들의 생각과 전문성을 배제하고 오직 하나님의 의지를 따라 결정했습니다.
이런 그가 110년을 살고 마지막 유언이나 다를 바 없는 설교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갈림길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구약성경 여호수아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가 살아온 40년의 이집트 노예생활과 이집트를 떠나 시나이 반도 지역에서 광야생활 40년을 지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7년 동안의 치열한 정복전쟁을 포함하여 정착 생활에 대한 치열한 전쟁을 하는데 30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 때 마다 여호수아에게는 축복과 저주의 갈림길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갈림길에서 그의 마음속에 깊이 다가온 것은 인간의 연약함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찾을 때 약한 인간대신 주님께서 적과 싸워주시고 필요를 채워주셨지만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워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갖추고 나간 어떤 전쟁도 이긴 적은 없고 엄청난 슬픔과 아픔 밖에 남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자기 자녀와 가족들에게는 삶의 갈림길에서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이 있는 길로 택할 것을 강력하게 명령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와 극적인 구원의 기적들을 경험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주 작은 어려움과 시련 앞에서 원망과 불평을 입술에 가득 채우고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이해가 안 되거나 마음에 들이 않으면 하나님을 불신하며 불순종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의 길로 가지 않으면 언제든지 죄의 유혹과 열악한 환경에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인생 광야에서 생존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만을 가까이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승리와 패망의 분기점인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맞이하는 갈림길은 하나님인가? 세상인가? 오직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좇아 갈 때 도우심과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라고 하는 여호수아의 유언이 매 순간마다 이어지길 간구합니다.
날마다 선택하는 갈림길...
주님아니면 세상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나 살 수 있는 은혜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으로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천대에 이르러 복을 주신다고 하신
말씀을 묵상하며 두개의 갈림길에서 주님을
뜻을 붙잡는자가 되기를 선택하며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그 큰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체험으로 그치고 육신의 불평과 불만을 선택한 그들과 달리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한 여호수아의 모습을 보며
오직 주님 선택하며 가는 자 되며
또 주님의 도우심 구하겠습니다.
늘 많은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계획으로만 그치고 열매 없는 제 자신을 봅니다.
이것저것 붙잡으려고 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 붙잡고 가는자 되겠습니다.
믿음이 없음으로 왔다갔다하느 저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다른 것은 부족할 지라도 믿음이 있는 자 되길 날마다 간구하겠습니다.
주님을 의지한다고 주님이 나의 전부라고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삶자체는 전혀 다른길을 선택합니다.
후회라는 말보다 지금 선택의 갈림길에서 다시 주님붙잡고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