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법 The Way God Loves
자기 관점에서 보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찾아오는 슬픔에 대해 자기연민에 빠집니다. 반면에 자기에게 찾아오는 성공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자기 공적을 내 세우는데 열심을 냅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부끄러울 일들이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아무렇지도 않는 일로 해석해버립니다.
주변을 괴롭게 해놓고도 자신은 상관없다는 자세로 사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을 배려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함에도 전혀 그런 마음을 찾기가 힘듭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기중심주의는 갈등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됩니다.
성경 창세기에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낳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는 이미 할머니가 되어 더 이상 애를 낳는 것은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라에게는 이집트 출신 하갈이라는 여인을 몸종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기를 헤아릴 수 없는 땅과 자손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낳은 자녀를 통해서 상속자가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은 요원했습니다.
이에 부인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몸종을 첩으로 주어 자녀를 얻으려고 남편 아브라함에게 제안을 하여 자식을 낳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라의 마음에는 몸종 하갈을 귀하게 여기었을 것입니다.
하갈은 아이를 갖자마자 자신의 주인인 사라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자신 앞에 펼쳐진 환경이 자신의 실체라고 여긴 하갈은 교만하고 고집스러웠습니다. 이런 모습은 가정의 심각한 갈등과 불화를 가져왔습니다. 하갈의 이런 변질된 모습은 사라의 마음을 무척 힘들게 했으며 사라도 하갈을 옛날처럼 대해 주지 않았습니다. 하갈의 이름 뜻이 도망자인데 그 이름대로 사라와 함께 살지 못하고 도망자처럼 살게 됩니다.
하갈에게서 낳은 아들이 바로 이스마엘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 사라 자신도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이삭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하갈에게서 태어난 이스마엘은 어린 아이 이삭을 자꾸만 괴롭혔습니다. 그런 일들로 하갈은 자신의 아들 이스마엘과 함께 떠나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하나님은 위험천만한 광야를 홀로 걷고 있는 하갈에게 찾아오셨습니다.
한 때 이스마엘을 낳고 우쭐대며 교만으로 자신의 위치를 잊어버리고 주인인 사라를 무시하고
큰소리치고 모든 세상이 자기 것인 양 착각하며 주인 행사했던 하갈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조그마한 성공만 거둬도 몇 사람에게 인정만 받아도 그저 교만으로 자신의 위치를 놓치고 무게 중심이 머리 쪽으로 올라가 쓰러져 일어나지 못한 오뚜기 신세와 마찬가지 입니다.
인생길을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하갈은 '브엘라해로이'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도망자처럼 연약하고 외로운 하갈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여전히 헤매고 있을 때에도 주님께서는 보살펴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가야 됩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계산이 없는 사랑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만나면 누구든지 살아납니다.
내 영혼 구원하시길 원하시는데 이 모습으로는 주님과 함께
살 수 없음을 ...내안에 더러운 것들을 다 버리고 주님이 거하실 수 있도록 날마다 간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내 영이 살기를
또 늘 나만 아는 내 위주 이기적인 마음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되어지는 심령 되기를
기도하고 또 실천하겠습니다
원합니다...성령의 불로 태워 주옵소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성령님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