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목사님 칼럼

자유 Freedom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5건
  • 786회
  • 작성일:
본문


자유  Freedom




사람이기에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원합니다.
사람답게 살기를 원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사람은 먹을 것을 채우고 나면 필수적으로 찾는 것이 자유입니다.
대부분 억압당한 삶의 원인은  외부로 부터  육신적인 활동을 제한받아  묶이거나  제어하지 않은   자신의 욕구분출로 인한 묶임이  많습니다.
자유를 맛본 자유 한 사람은  얽매이게 되면 괴롭고 힘들어서 제대로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유를 얻기 위해 생명을 걸 수밖에 없습니다. 자유는 피 흘림 없이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개인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  수없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나 악한 것으로 묶여버린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시려고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자신을 묶어버리는 욕심과 탐심에 불나방처럼 빠져듭니다.
의식주보다 더 중요한 자유를 갈망한 사람은   먹고 마시고 입고 사는 것에  자신을 내주고 스스로 고통을 당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습니다. 욕심에 체포되면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그 달콤함과 비교할 수 없는 쓰디씀으로 바뀐다는 것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립니다.
이곳 저 곳을 돌아다니던 여우가 배고픔 때문에 온통 생각이 먹을 것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침 근처에 사는 농부의 집 뒤에  바위를 뚫어 음식을 저장해 놓은 바위 구멍이 궁금해졌습니다. 가보니  그 작은 구멍을 통해  안쪽에  고기와 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군침이 흘러내린 여우는
쏜살같이 자기의 몸을 최소로 줄여서 어렵사리 구멍을 통해 들어갔습니다. 많고 맛있는  먹을 것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여우는  한 없이 먹었습니다. 그 뱃속은 행복에 겨워 노래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노래 부르다  여우 가족이 생각나  여기 맛이 있는 것들이 많다고 전해주려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들어갔던 구멍으로 나올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나갈 수 없다는 생각이 몰려오니 두려워서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마침  그 근처를 지난 다른 여우가 와서 자초지정을 묻습니다.  얘기를 듣던 다른 여우가  "뭐 그것 가지고 우느냐, 간단한 문제다. 그저 너가  처음 이 구멍으로 들어갈 때처럼  배가 푹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면 된다."라며  충고하고 떠났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올 때처럼 빈손으로 살아갈 때 가장 자유하게 됩니다. 또한 인생은 돌아갈 때도 빈손으로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탐욕은 모든 것을 묶어버리고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인간적으로
노예로 살도록 만들고 맙니다. 탐심은  모든 악의 근거가 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데 최고로 방해를 하는 존재입니다.   예수님 안에 참 자유가 있습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내안에 있는 탐심을 버리길 원합니다.
탐심으로 인한 결과를 모르고 어리석게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기회주실 때 회개함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심령되어지길 날마다 간구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내안에 욕심과 탐심으로 나를 묶고
살아가는 어리석고 미련한자인데...
그런 나를 자유하게 해 주시려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바라볼수 있도록 내안에 빛으로
채워지기를 소원합니다...
profile_image
작성일 김다일님의 댓글
아멘
내 안에 있는 탐심 욕심 버리고 참된 자유가 있는 예수님만 붙잡고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profile_image
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아멘
내 안에 있는 욕심과 탐심들이 날 병들게 하고
묶고 있는데도 놓지 못하였습니다
내려놓으며 주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자 되기를 구합니다
profile_image
작성일 김현숙님의 댓글
묶여 있어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외쳐주셔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욕심과 탐욕에 빠져 있는 내 심령에 들려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