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은 전이된다.Life is transferred.

누구든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세상 어디를 가든지 확연히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아주셔서 이 세상사람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는 빛의 존재로 세워놓으셨습니다. 빛은 빛으로 드러나게 합니다.

빛은 생명력이 있습니다. 낙심과 좌절 및 불안이 내면안에 가득찰지라도 예수님으로부터 온 기쁨과 평강이 비추어질 때 그는 금방 기쁨과 평강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생명의 빛은 위로와 평강의 빛으로 강력한 전이가 이뤄집니다.

1912년 4월 14일 대서양을 횡단하던 세계 최고 최신 항법장치를 지니고 있던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쳐 침몰하게 됩니다.

당시 이 배에는 2300명 정도가 승선하여 800여명은 구조 받고 나머지는 죽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배의 별명은 절대로 가라앉을 수 없다는 것이었지만 아주 간단한 수석항해사가 교체되면서 바다 멀리 떠다니는 빙산을 발견할 수 있는 쌍안경을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쌍안경을 보관하는 보관함열쇠를 전달 받지 못했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배가 가라앉고 있자 사람들은 서로 살길을 위해 어딘지도 모른 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혼비백산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그 배를 타고 있던 모라비안 기독교인들이 갑판에서 침몰 때 까지 찬송을 연주했습니다. 이 찬송 소리에 일부가 진정과 평강을 찾게 되었고 그들은 질서가 만들어지면서 노약자와 어린이 그리고 여성들을 먼저 구명보트에 태웠습니다.

가로등과 등대는 꼭 필요한 자리에 눈이 와도 비가오고 바람이 불고 외로워도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폭풍과 어둠속에 쌓여있는 배에게는 등대 빛만이 유일한 생명의 빛입니다.

하지만 폭풍 속에 등대 빛을 보고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들 대부분은 등대에 감사한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능력은 나누고 섬기고 베풀 때에 더 크고 깊어지고 풍성케 해주는 능력이 덧입혀집니다.

사랑하면 할수록 더 큰 사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미워하는 사람은 더 미워하는 방향으로 더 빨리 갈 것이고, 반대로 말씀대로 사랑과 감사와 순종으로 살면 살수록 더욱더 풍성한 생명력을 갖게 됩니다. 생명력은 전이가 되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