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위기는 부족한데서 오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해서는 쉬지 않고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의 핵심은 도전입니다.
도전하는 사람만이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도전하는 사람은 삶의 활력이 넘칩니다. 바로 도전이 갖다 준 선물입니다.
믿는 사람은 더 도전적입니다. 도전을 멈추면 자전거 폐달을 밟는 것을 멈추는 것과 똑같아서 결국은 넘어지고 맙니다. 삶에 넉넉한 사람이라고 안전한 것이 아니라 도전을 멈추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입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도전이 자연스럽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 을지로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사장님은 성실하게 사는 분입니다. 갑자기 이분이 원목으로 집을 짓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원목을 구경하려고 인도네시아와 캐나다를 여행 갔습니다.
캐나다에 여행을 갔다 왔던 그는 다섯 달 만에 다시 캐나다로 향했습니다.
그가 캐나다에 갔던 이유는 원목으로 자기 집을 짓고 싶은 나머지 그곳에서 제대로 된 목재를 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캐나다 북부 쪽에 원하는 목재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그곳에 열악하게 살아가고 있는 원주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에스키모인들 이었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들을 보면서 그들의 영혼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에 그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을 주님께 인도하고 싶은 무거운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청년시절 백혈병으로 죽어갈 때에 하나님께 살려주신다면 죽어가는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병 고침을 받고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하면서 중소기업을 운영하여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여전히 뭔가 모를 무거움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캐나다에 갔다가 하나님이 여전히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자신에게 기대하고 계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는 5개월 동안 동생에게 중소기업을 넘겨주는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는 다시 캐나다로 향할 준비 하면서 마음이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할 것을 생각하면 할수록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에스키모들이나 이누이트 족들의 언어들이 부족마다 달라서 그들의 언어를 아직 아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이가 청년도 아닌 61세 회갑잔치를 마친지 7개월 지났습니다. 모든 조건이 선교하기에는 보편적으로 볼 때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스키모인들을 보면서 주님의 부르심을 봤습니다. 그의 앞날에 펼쳐질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쁨으로 마중 나갔습니다. 믿는 자들은 주님을 만나면 장애물을 보지 않고 주님을 보고 주님과 더불어 도전합니다.
살아 있는 믿음은 순종하는 행위와 주님 만남의 체험으로 열매를 맺어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식과 경험과 아는 지식으로 영적인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다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하고 싶어 하는 열망을 품습니다.
누구든지 도전하는 자만이 자신의 몫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천국까지 도전하는 자가 될 것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자기 자신의 옛 사람을 깨뜨리는 도전이 발전의 지름길입니다. 삶의 위기는 부족한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도전이 멈추는데서 시작됩니다.
예수의 사람들은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으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