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 옷 안 입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늘 입고 먹고 마시는 것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고민 중에 하나도 오늘은  뭘 입을까? 일  것입니다.
옷은 자기를 전시하고 자기를 보호해주는 차원에서 입습니다.
이제는 그 차원을 넘어 패션에 맞추고 있습니다.

옷은 겉옷, 속옷으로 나누지만 사실 인격의 옷도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차원 높은 옷이 있습니다.  새로운 패션은 아니고 매우 오래된  패션입니다. 족히 2,000년 동안 유행했던 패션입니다. 물론 아무나 못 입고 영적인 귀족들만 입었습니다. 그리스도 옷입니다. 성경은 우리보고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고 강조합니다. 이 옷의 옷감은    인내와 겸손과 온유와 은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옷은  겉옷이 남루해도 돋보이는 포인트가  넘칩니다.
그러나 겉옷을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그리스도의 품격이나 인격이나 행위가 없으면  조폭이 양복을 입은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잘 입어도 성령 충만한 속옷이 없으면   생명력 없는 백화점 마네킹에 옷 입혀놓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겉옷보다 속옷에 핵심을 가치를 둡니다. 왜냐하면 진짜로 옷을 잘 입은 사람들은 속옷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믿는 자들은 속옷을   겉옷보다  중시여기기 때문입니다.
속옷이 밖으로 완전히 드러난 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인격적인  패션입니다.
그옷은 그리스도라는 옷입니다.   그리스도라는 옷은 제일 안쪽에 입는 옷이지만 제일 밖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속깊이 입으면 입을수록 더 밖으로  밖으로 덧보이는 옷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입을 수 없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거룩 이라는 말은 '구별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세상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달리보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로 옷 입지 않으면  더 추해집니다.
주님은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으면 어느 곳에 있든, 언제든 삶의  고운 태가 납니다.
그리스도로 입은 옷은 세탁이 필요 없고,  껴입고 또 껴입는 옷입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으면 입을수록  더 멋집니다.
벗을 필요가 없는 옷입니다.
죽는 자리에도 이  옷은 아름답습니다. 실패의 자리에도 이옷은 아름답습니다.  성공의 자리에도 아름답습니다. 이 옷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주는 옷입니다.
이 옷은 돈으로도 살수 없고, 권세자도 살 수없는 옷입니다.  심령으로 만들어 입는 옷입니다.
심령을  말씀으로, 성령으로 통치 받는 자가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헤어지지 않는 옷이며 향기가 나는 옷이며 은혜가 넘치는 옷이며, 어둠의 권세가 물러가는 능력의 옷입니다.
이 옷을 입으면 평강이 찾아옵니다. 치료가 있고 역사가 있습니다. 일반 옷은 입을수록 거추장스럽고 답답하지만 이 옷은 입을수록 편하고 자유롭습니다.
거듭난 자가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세례를 '거듭났다'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이 옷 입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몇 년 채 교회 다니면서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