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교회
목사님 칼럼
공동체를 깨뜨리는 누룩을 주의하라Beware of the yeast that breaks community
전국에 신용불량자가 450만 명이나 됩니다. 이렇게 된 것은 자기 자신 때문에 빚을 진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타인 때문에 빚진 경우입니다. 타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는 상대방의 연민정책에 속은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성도가 좋은 교제를 하기위해서는 몇 가지 지혜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내 자신이 어떤 성도가 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거룩한 성도가 되려는 목적인지 아니면 적당하게 신앙 생활하는 성도가 되고자 하는 지를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로 내 자신이 거룩한 성도가 되고자 한다면 거룩한 성도를 사귀어야 합니다.
적당히 하는 성도는 적당한 성도를 찾고 만나고 사귀지만 상대방의 신앙태도도 닮아가도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내가 사귀는 사람의 장점만 선택적으로 취득할 수 없습니다.
교제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삶의 모습까지도 더불어 흡입되기 때문에 골라서 좋은 점만 얻을 수는 없습니다.
네 번째로 가급적이면 주변성도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잘 맞는 사람과 교제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예의를 갖추고 천천히 사귐을 가져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 상대방에 대해 험담하지 말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선을 넘어 접근하면 거절할 때는 지혜롭게 거절해야 합니다.
인생이 힘들고 삶이 복잡해지는 이유 중에 하나는 누군가와 사귐을 갖다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음에도 상배방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의 돈을 빌려간 뒤에 줄 수 있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되돌려주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방에게 연민과 동정심을 갖게 만드는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의 교제는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거룩한 성도들의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쓰레기로 만드는 누룩을 조심해야 합니다.
말씀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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