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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더 많은 열매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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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열매를 꿈꾸며


한해를 나름 정리해보게 되는 계절을 맞이했습니다. 물론 인생을 정리해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마음먹은 대로 모든 일들이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 해를 시작했을 때  각자 삶의 계산들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산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한 해를 마감하면서 느낍니다.
인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계획한 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나를 대로 최고의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획을 주장하시며 실현시키지 않으면 계획하는 것이 전부가 되고 맙니다.
구소련은  공산당 특유의 집단농장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특성은 온데간데없고  생산량은 형편없이 떨어졌습니다.  소련당국 입장에서는 공산주의 원리를 충실하게 따라서 시행된 집단농장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민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오랜 연구결과  두 가지로 원인을 압축했습니다. 그것은  매일 매일 일하는 것보다  하루를 쉬는 것이 생산량이 증가한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소유문제였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매일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많다는 것은 계산적으로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실제는 달랐습니다.  주일날도 쉬지 않고 협동농장에 나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생산량은 더 떨어졌습니다.  계산적으로 보면 분명히  하루분량만큼 더 생산량이 늘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주일을 쉬고 했더니  주일 쉬는 것만큼  더 생산량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한 주간의 생산량도  올라갔습니다. 결국 일주일 중에 주일을 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하나의 해답은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집단농장의 주인이 누구일까 하는 것에는 하나같이 자신이 주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열심히 일 해봤자 내 자신 것이  되지도 않는데   뭐하려고  죽도록 일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의식으로  팽배했습니다. 대충대충 눈치 보면서 적당히 일을 할 뿐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련당국은  당시에 정치범들을  시베리아 쪽으로  유배를 시켰습니다. 전국에서 끌어온  정치범 숫자가  전체소련 국민 1 00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별로 좋지 않는 땅 시베리아에 강제 이주시켜  그들에게 일정한 크기의 땅을 분양해주었습니다.  분양해준 땅을 완전히  각자에게 소유할 수 있도록 해주며, 마음대로 농사짓고 자유롭게 판매하도록 허용 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농사일을 했고 소득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이곳에서 생산된 분량이 
소련 전체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감자나 계란 같은 경우는  소련이 전국에서 생산한 것중에  50%정도를 이들이  수확했습니다. 매인 것과 자유한 것의 차이는 특별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차이인 것입니다.
똑같은 농장에서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몸으로 일하지만  마음이 매이면 눈에 보이는  생산량도 매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자유가 있어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삶의 생산량도
마음속에서 누리는 자유만큼 주어집니다.  마음의 힘이 삶의 진정한 힘이 될 수 있으며  주님께서  주신 선물들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의 크기가 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님의 마음을 가지라고 요구하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소유한다는 것은 주님 안에서  진정한 삶의 자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생산량을 탓하지 마십시오. 더 많은  열매만  꿈꾸지 마십시오. 주님의 마음을 가졌느냐가 좌우합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다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신실함과
열정을 다할 때에  결과는 달라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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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님의 댓글
한 해를 정리할 시간이 다가 왔네요.더 잘하고 싶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주님의 마음을 소유할때 진정한 자유를 소유한다는 말씀처럼....내 안에 주님으로 가득 채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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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sam님의 댓글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열정으로 달려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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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병준님의 댓글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가나 봅니다. 얼마남지 않은 이시간 우리모두 주님을 꼭 만날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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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랑님의 댓글
마음이 모든것의 통로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이번 한달도 주님의 맘으로 채우며 더 신실함과 열정으로 도전하겠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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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름달님의 댓글
주님의 마음 아닌묶이고 눌린 마음으로는제대로된 순종도 할수 없고기쁨도 감사도 온전히 누릴수 없음을 깨닫습니다....계획을 세우는데 바쁠게 아니라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함을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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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열매를 바라면서 내 계획 내 계산만 앞설 때가 많았습니다마치 소련의 그들처럼요....그런데 정말 결과가 없었습니다주님의 마음으로12월 정리하고 새해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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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멋쟁이님의 댓글
확실히 모든일에 내 마음과 땀을 같이할때 그 일이 어떤일이 됐든 소중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과 땀은 없네요~~다시 주님을 향한 열정이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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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하면서 이대로만 하면 되겠다 했는데 내 뜻대로 되지 않았음을 체험한적이 있습니다.오직 주님의 마음으로 채워져야 자유함을 누릴수 있음을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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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배향숙님의 댓글
주님의마음을소유하기를원합니다 그럼으로진정한삶의자유가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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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찬양여인님의 댓글
주님의 마음갖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