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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새벽을 저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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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새벽공기를 맡은 것은 특권 중에 특권입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그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 중에는 새로운 하루를 열어가는 희망과 설렘이 있습니다. '다시 시작'이라는 기회가 주어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기대로 채워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새벽예배를 가기 전에 30분 정도 말씀을 읽을 때 신선하게 찾아오는 영감은  힘이요 은혜입니다. 그렇게 교회에 도착하면 매일 새벽마다 보는 성도들의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반갑고 기쁘고 감사함이 살아있는 얼굴들입니다.
늘 나오다 새벽예배에 빠진 성도가  있으면  마음속으로  별일 없을 거야 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는  편하지 않습니다.  새롭게 새벽에 도전하는 얼굴들을 보게 되면 기대가 되니까  성령님께서 도우셔서 끝까지 승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새벽 예배드리는 햇수는  수 십 년이 되어가지만 지치기보다는 오히려 새벽예배가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기도에 받은 은혜들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적인 깊이가 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과 가정과 사업장과 일터와 건강과  가치관들을 놓고  한 사람씩 기도해주는 기쁨도 대단합니다. 어렵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떠올리며 기도할 땐 마음이 많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기도하고 나면 목욕탕에 다녀오듯 가볍고 기쁩니다.
출타 중에도 새벽예배 시간만 되면 시계와 상관없이 깨어납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 시간은 심난하고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채워지는 시간이요 기쁨과 희망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밤 새워 기도하는 실례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주님의 역사들을 맛본 경우들이 즐비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생겨납니다. 더군다나 누구와 함께 열어 가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과  주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엄청난 차이를 지닙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와 함께 시작하는 것과 어린아이 혼자 하루를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신앙생활은 시작이 중요합니다.  신앙을 건성으로 시작 하는 사람은 신앙의 기초가 부실하여 신앙생활이 점점 무거워져서 부담스러워집니다.
 처음부터 신앙의 기초를 튼튼하게 시작하는 사람들은 점점 성화되어가는 깊이와 기쁨과 영적인 능력이 넘치게 됩니다. 기초가 튼튼한 신앙생활은 신앙생활자체가 점점 가볍고 쉽고 은혜가 넘칩니다.  초기 믿음의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우리나라 초창기 신앙인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들의 영적인 운동은 튼튼한 신앙의 기초에서 시작하여 엄청난 열매들을 맺었습니다.
요즘 우리교회도 새벽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적인 삶을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영적인 삶의 기초인 기도를 시작한 분들이 점점 생겨나니 무척 고무적입니다.  새벽예배는 지치고 피곤한 몸을  일으켜 세워 주님을 찾아 교회로 나온다는 것은  1차적으로 육신의 욕망을 이겨야만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주님 앞에 나온 자체만으로도 승리의 용사들입니다.
특별히 삶이나 신앙이 제대로 되기를 원하신다면  신앙의 기초인 기도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사람의 호흡처럼 중요한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호흡이 멈추면 죽듯이 신앙도 호흡이나 다름없는 기도가 멈추면 죽는 것입니다.  아이나 나이 많은 어르신이나 호흡은 똑같이 생명처럼 중요합니다.  먹는 것은 몇 끼니를 못 먹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숨 쉬는 것은 몇 분 만 안 쉬어도 죽습니다.  새벽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새벽에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새벽에 회복할 수 있습니다. 새벽예배 때 기도는 나 자신이 방해받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요 시간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은 삶의 낭비가 아니라 삶의 귀중한 저축입니다.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기초 없이 높이 올려 진 빌딩과 같습니다.  기도 없는 성공은 무너질 때 가장 많은 상처를 냅니다. 신앙생활답게 하기를 원한다면  신앙의 기초인 기도부터 시작하십시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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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오도록 하겠습니다늘 열정으로 사랑으로 귀한 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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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님의 댓글
새벽에 받으시는 많은 영감과 은혜들...저도 체험하며 성숙해져가는 사람 되고 싶습니다.새벽에 교회가는 발걸음이 즐겁습니다.소망이 생깁니다.오늘 하루 새롭게 시작 할 수 있음이  감사요, 기쁨입니다.예배후 집에가며 한 눈에 들어오는 북한산...초록의  신선함과 감탄으로 나도 모르게 부르는 찬송...기도의 열정!!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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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혜경이님의 댓글
부끄럽습니다 새벽예배갈때와 끝나고 집에올때 기쁨을알면서도 행하지못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늘어가서 매일이되게 도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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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하루를  열어가는 새벽, 주님과 함께 함이 참으로 좋습니다.주님앞에 나의 소망도, 고단함도 털어놓고하루를 감사함으로 주님 바라보며  승리하기를 기도하는 시간  참으로 귀한 시간입니다^^성도들의 영혼을 놓고 새벽마다 기도하시는 목사님의 사랑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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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름달님의 댓글
주님께서 저에게 열어 주시는 새날의첫 시간.... 주님과 만날 수 있는은혜를 주심이 참~감사합니다.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새벽예배 입니다....주님의 은혜를 구할때 삶이 소망이 되어집니다천국가는 그 날까지 주님께서 그 은혜로날마다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심령으로주님을 설레며 만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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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sam님의 댓글
부르짖는 기도의  감격을 회복하길 소원합니다.신실한 기도로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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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랑님의 댓글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배로 하루를 시작함이 감사합니다. 우리 귀한 목사님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셔셔 감사합니다.함께 기도하며 매일 만나는 성도님들이 계셔셔 감사합니다.더 깊이 주님과 교제하며 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로 새벽을 저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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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멋쟁이님의 댓글
좀더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겠습니다^^살아있는 말씀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정말 깨어 기도를 통해 삶이 살아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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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아님의 댓글
우리 동은교회에 성도인것에 먼저는 감사합니다. 새벽예배와 말씀으로 늘 인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합니다.부실한 나의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새워감에 도전합니다. 육신을 이기며 삶의 우선순위가 예배와 기도가 되어져 열정적 신앙을 진정으로 하고 싶습니다. 소원도 소망도 아닌 한걸음씩 날마다 실천하는 사는 제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