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당신은 교회의 얼굴
교회와 교인가운데 어떤 것이 중요할까?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성도가 중요합니다. 그 교회가 어떤교회냐는 그곳에 다니는 교인들로 평가됩니다. 새롭게 지은 교회라고 해서 성도가 새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큰 건물을 지닌 교회라고 교인의 믿음이 큰 것도 아닙니다. 교회건물과 교회가 평가받는 것은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그런데 교인들이 다양합니다.
교인들을 일컫는 말 중에는 반교인, 가나안교인, 나 교인, 상교인, 성도가 있습니다.
반교인은 교회는 나가기는 하는데 어떤 때는 교인같고 어떤 때는 교인 아닌 것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가나안교인은 말의 순서를 바꿔서 교회 안 나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전에는 다녔는데 이제는 안 나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타종교를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며 나가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나 교인은 내 마음대로 신앙 생활하는 사람으로서 성경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정리해버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상교인은 교회를 자기 이익을 위해 장삿속에서 다니는 사람으로서 자기 가게 주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를 다니면서 홍보를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성도는 주님의 뜻과 주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살아갈 뿐만아니라 예수님을 머리 삼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성도를 말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성도들이 주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배우기 위해 모이는 장소입니다.
교회가 교회답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성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의 역사가 숨 쉬는 은혜로운 교회로 만드는 것은 주님께 진솔하게 순종하는 성도들이 있을 때 이뤄집니다.
교회의 얼굴은 건물이 아니라 교인들입니다. 진정한 교인을 성도라고 부릅니다.
내가 만든 얼굴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성도들은 성령으로 충만한 얼굴을 지닙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화려한 옷으로 아름답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옷 입을 때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당신 자신이 당신이 다니는 교회의 얼굴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명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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