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눈뜬 자의 것입니다.
세상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습니다.
위대한 발견이라는 것은 이미 있던 것들 중에 찾아낸 것입니다. 사실 위대한 발견이라고 했던 것들은 어디 깊은 곳에 숨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우리는 더 깜짝 놀랄 위대한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눈을 뜬 사람들이 발견한 것입니다.
아메리카를 발견한 사람은 아메리고베스푸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이름일 뿐이고 그전에 발견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그곳에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진정한 발견자들입니다. 눈을 뜬 사람이 발견합니다. 눈을 뜬 사람은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눈을 떴다는 것은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눈을 뜬 사람에게는 기회가 보입니다. 기회가 기회로 보이는 것도 눈을 떴을 때입니다. 똑같은 것이 있어도 눈을 뜬 사람에게는 보물이 널려있지만 눈감긴 사람에게는 건질 것도 없는 쓰레기 같은 것만 보입니다. 제가 잘 알고 있는 분이 오랜만에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분은 외국에 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저에게 하셨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해외에 집을 사둘 정도로 많은 돈이 생겼느냐고 여쭤봤더니 “그저 그 쪽으로 눈을 좀 떴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분은 보석에 대해서 4년간 공부를 했습니다. 보석을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보석에 대한 연구와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한 것입니다. 보석 쪽에 투자한 것이 있었는데 20배 가까이 올랐고 아직도 광물 매장량을 볼 때 더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도 했습니다. 4년을 열심히 노력해서 눈을 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즈니스도 눈을 떠야 성공 할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옛날 농촌에서 겨울은 가마니 짜는 것과 새끼 꼬는 것이나 가축들 먹이 만드는 것이 전부일 정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슨 열심을 낸들 뭐하겠습니까? 하지만 가을 수확을 마친 사람들 중에 일부는 도시로 나가 공장 일을 하고 봄철에 돌아와 농사일을 하면서 많은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눈 뜨는 일부터 먼저 해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에 대해서 눈뜨지 않고 때 되면 밥 먹고 일하고 돈 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삶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삶을 눈 뜬 장님으로 사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눈 뜰 생각 없이 막연히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믿음생활은 영적인데 눈을 뜨려고 열심을 내야 합니다. 사람은 본래 영적인 존재여서 영적인데 눈을 떠야 삶의 기쁨이 생기고 지혜가 생깁니다. 예수님에게 눈 뜬 사람은 천국이 보여집니다. 천국이 보여지는데 잠깐 있는 듯하다가 없어지는 이슬같은 존재에 욕심내겠습니까? 주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데 마음을 둡니다. 그럴 때 드디어 성령의 통치를 받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아직 평균 100년도 못삽니다. 그 짧은 생애 중에 눈뜨지 못한 채 막연한 열심 신에 의지해서 살아간다면 인생 하직할 때 얼마나 후회되겠습니까? 눈뜨고 열심히 살아가십니다. 눈뜨는 것이 먼저입니다. 눈뜬 자에게는 세상적인 보배도 영적인 보물도 잔뜩 널려 있음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