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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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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식

 

올해는 겨울이 추었다!”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기후였습니다. 어떤 기후전문가는 우리나라가 아열대지역에 소속되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늦은 봄이나 있을 법한 일들이 초봄에 일어났습니다. 우리 동네 뒷동산인 북한산에는 많은 능선들이 있는데 그중에 진달래 능선이 있습니다. 그 능선을 따라 진달래나무가 즐비하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4월 중순에 올라가면 진달래가 능선을 뒤덮습니다. 흐느러질 정도로 진달래꽃이 촘촘히 만세를 부르듯 일어납니다. 새벽예배를 드리고 아침 북한 진달래능선을 바라보면서 집으로 올라올 땐 한 폭의 그림 속에 빠져 들어간 듯 황홀합니다. 매일아침 4월 중순 이맘때면 마음을 흐뭇하게 적셔주는 진달래꽃으로 옷을 갈아입은 진달래 능선의 전경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달래꽃이 보름 일찍 피었습니다. 이게 왠 일까요?

이상기후로 인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매스컴에서는 말합니다. "벚꽃 축제를 진행하던 지역단체들이 갑작스런 기후변화 때문에 시간을 앞으로 변경하는 소동을 겪고 있습니다.

진달래든 벚꽃이든 자체적인 생존방식이 있습니다. 최고와 최선의 생존방식을 택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자연과 다른 생존방식을 추구합니다. 각자 자기 이성이 있기 때문에 자기 이성은 가장 합리적이라는 고정생각이 있습니다. 결국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이성모습대로 살아갑니다. 특별한 사람들을 빼놓고는 자기 이성에 종속되어 결정하고 종속된 길을 선택합니다. 자기 이성에 따라 사는 것이 더 많은 행복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이성은 절대로 능동적이고 자율적이지만 수동적으로 사는 것을 싫어하고 거부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이성에 맞춰 합리적으로 살면 복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줄 뿐이지 복된 삶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자기이성에 종속되지 않고 복되고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요셉이라는 사람은 어릴 적에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가 많은 고통 속에서 성장하여 이집트와 주변 나라들을 살리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수동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골라 갔던 사람이 아니라 그가 믿는 하나님이 가기를 원했던 그 길을 간 것입니다. 하루 하루의 삶도 하나님께서 하라는 것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영광된 삶과 복을 얻고 누렸습니다.

이런 복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딱 한 가지 하나님 앞에서 자기 합리적인 것을 내려놓고 지극히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수동적인 삶이 가져다 준 것이었습니다.

각자 성공적인 삶을 살겠다고 삶의 방식을 갖고 있지만 생명력 있는 삶의 방식은 말씀 안에서 수동적인 삶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멈추라고 하면 멈출 수 있는 사람, 가라면 가는 그런 수동적인 삶의 방식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선택해야 할 길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믿는 자의 삶의 근원적인 방법 즉 주님께서 알려준 삶의 방법인 말씀 안에서 수동적인 삶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을 이끌어주시는 길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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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윤종순님의 댓글
저의 삶은 생명역있는  주님의 말씀안에 있는것을 수동적인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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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내 고집과 마음대로가 아닌
하나님 말씀 안에서 수동적인 삶
그 삶의 방식을 하루하루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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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님의 댓글
나의 삶의 방식데로 고집하며 살아왔던 제 모습을 봅니다.
주님의 방식을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삶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지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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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주님이 나의머리에 심령에, 주인되어 말씀안에 수동적인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주시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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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여전사님의 댓글
자기 이성에 종속되어 살아간다는 말씀이 깊이 와 닿습니다..제 이성에 맞춰 살아가는 것을 버리고 말씀에 수동적인 삶을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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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랑님의 댓글
항상 내가 앞서갈때가 많아서 후회하고 힘들때가 많습니다. 말씀으로 제 삶이 다스려지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향해 열정적인 제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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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쫑쫑이님의 댓글
순종하는 믿음, 속히 그리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