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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머리보다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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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보다 가슴에


세상은 욕심이라는 큰 바다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늘을 나는 자 빼놓고는 모두 욕심이라는 물에 빠져 살아갑니다. 그러나 물에서 나와 하늘을 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욕심이라는 바다에서 나오려고 시도는 해보지만 다시 솟아올라가다가 금방 떨어져 더 깊은 욕심의 바다에 빠집니다.  시도하다가 지쳐 이제는 그 바다에  맡기며  살아가는 것이 편하고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살아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욕심은 창조적인 발상을 막아섭니다.  욕심의 바다에 빠져  죽은 사람은 많지만  욕심의 바다를  날 개짓 하며 솟아오르겠다는 도전은 많지 않습니다.
자신도 주변도 창조적인 사람들에 의해 새롭게 발전되어 갑니다. 욕심은 스스로를 가둬놓는 자가 교도소입니다. 자유도 창조도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에 욕심이 자리하기 시작하면 자유도 창조적인 생각도 떠납니다.  과학세계에서 한결같은 얘기들이 있습니다. "창조적인  발상이  발전을 이끈다."에 디슨은 " 천재는 99%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뤄진다"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단순히 과학적인 연구 결과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사회적인 관계 즉 인간적인 관계입니다. 인간관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환경은 어떤 학문을 뛰어넘어서라도 인간관계에 중점을 두지 않으면  과학적인 결과물들로 인한  누림은 얻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에디슨 하면 '발명의 왕,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니콜라 테슬라에 비하면
에디슨은 평범 이하에 속했습니다. 에디슨이 미국출신이고 테슬라는 크로아티아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진짜 천재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천재대우를 당시에 못 받았지만 평범 이하인 에디슨은 천재라고 불려 졌습니다.
 테슬라는 자존심이 매우 강했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려했던 결벽증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정말 천재였습니다. 테슬라는 어려서부터 우주인과 교신을  하겠다는 상상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라츠 공과대학과 프라하 대학에서 수학, 물리학, 기계학 등을 공부했으며  부다페스트와 파리에서 전기 기사로 일하면서  교류 발전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테슬라는 그곳에서 자신의 교류 전기에 대한 상용화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서 미국으로 건너가  에디슨을  만나 함께 일하게  됩니다.  테슬라는 에디슨에게 교류 전기의 좋은 점들이 많음을  알려주면서  교류발전기를  권면했지만   에디슨은 테슬라의 추천을 거절하고 끝까지 직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에디슨에게 교류를 주장했지만 에디슨은 자존심 때문에 오히려 직류를 고집하고 자기를 비방하자 에디슨이 요구했던 직류발전기를 간단하게 만들어주자  테슬라의 천재성과 능력에 대한 질투가 생긴 에디슨은 테슬라에게 약속한  연구 보수비도 주지 않고 테슬라를  내쫓아 버렸습니다. 물론 에디슨은  테슬라가 만들어준 직류 발전기로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하지만  이때 테슬라가  만들고 연구되어진 것들이  전기모터, 라디오, 형광등, 리모컨, 전자레인지 등등이며  전기 분야의 800가지가 넘는 대부분의 것들을 발전시켜놓은 사람이 니콜라 테슬라입니다.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09년 노벨상 위원회는 에디슨과 테슬라를 공동 수상자로 내정했지만 테슬라는 수상을  거부했습니다. 자신을 배신한 에디슨과의 공동수상을 수치스럽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대신에  라디오를 발명한 것으로 알려진 마르코니에게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라디오도 테슬라가 거의 다해 준 것입니다. 많은 재산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테슬라였지만 그의 성격에서 온  여러가지 문제와 차별 때문에 놓치고 말았습니다.
인간관계 때문에 테슬라는 계속 가난하고 불행하게 살았습니다. 에디슨은  테슬라의 천재성을  따라갈 수 없었지만 주변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잘 해서 천재소리도 듣고 엄청난 부도 누렸습니다.
테슬라는 천재였지만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머리보다 중요한 것은  가슴입니다.  인간관계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입니다.
어떤 천재도 넉넉한 가슴을  뛰어넘은  사람은 없습니다. 현대사회는 머리에   참 많이 투자를  합니다. 그러나  가슴에 투자한 사람이 월등히 누릴 복이 많습니다.  새로운 생각도, 문명의 새로운 영역도  사실은 가슴에서 나옵니다. 욕심은 마음을 추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욕심이 자리를 차지한 것만큼 가슴은 좁아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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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syong님의 댓글
욕심의 바다에 살면서 2부류의 사람이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을 보고 사는 사람과 하늘을 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  빛이 들어오지 않은 수심이 깊은 욕심의 해저에서 해메이는 사람도 있고 약간의 빛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수심밖어서 빛이 오는 하늘을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믿는 우리들은 빛이 오는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욕심의 바다를  벗어나지 못하는 ....
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욕심의 수면위에서 있으면서 하늘을 날아갈수 있는 비행기를 구하지를  않고 욕심의 바다에서 살수 있는 
배 만 구하고 있는 부류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빛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드높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조나단의 갈메기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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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넉넉한 가슴을  만드는 데에 투자 하겠습니다..내가 가진 그 조그만 것을 붙잡는 자가 아니라...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있는 자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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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혜경이님의 댓글
가슴에 투자하고 마음이 넓은사람이 되게해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노력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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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욕심으로 인해 가슴이 굳어질때가 많은것 같아요,욕심으로 채워지는 가슴이 아니라, 넉넉히 품을수 있는 복된 가슴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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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찬양여인님의 댓글
정말 욕심은 사람을 추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긍휼히 많으신 하나님께서 다시 기회를 주심에 늘 감사드려요늘 깨어기도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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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님의 댓글
욕심의 바다에서 그만 헤메고 나와서 가슴이 넉넉한 믿음의 사람 되길 원하비다. 에디슨이야기는 알지만 테슬라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두 사람을 비교하며 가슴이 따뜻한사람 마음의 교재를 할 수 있는 사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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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여전사님의 댓글
에디슨과 테슬라...
어떤일이든  혼자서 하는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저렇게  엄청난 발명을 실질적으로 한 장본인이지만 끝이 불행하네요.. 저도 욕심을 버리고 가슴으로 하는 인간관계에 승리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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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름달님의 댓글
욕심의 바다....  끝도없이 넓고 깊은 그바다에 저는 어디쯤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을지요....
금요예배 말씀처럼 그 모든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해나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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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쫑쫑이님의 댓글
제가 살아온 날들의 가장 문제가 인간관계인데요 아직도 많은 문제로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언능 후딱 싸게 바뀌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