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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진실을 말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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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말할 때
사실을  말할 때 말이 역사한다.
말을 잘하려고 다들 노력하고,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러워한다.
말을 잘하면 천량의 빚도 갚을 수 있고 말을 잘 못하면 뺨을 맞거나 자기 직위에서 쫓겨나기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말하는 능력이 사람의 능력이라고 말해도 별로 틀린 아닐 것이다.
말을  잘하려고 했던 것은 단순히 현대사회만은 아니었다, 고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스 로마나 이집트에서는 말을 잘하는 수사학이 무척 발달했다. 그래서 말을 잘하게 해주는  학원도  고대사회에 있었다. 수사학은 어떤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서 펴현과 설득에 필요한 언어 표현기법이며 기원전 5세기부터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로마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으로 등장했고 특히 정치인이나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 변론하고 변증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특히 아테네를 중심으로 수사학을 가르치는 소피스트들이 활동을 많이 했던 때에 아리스토델레스가 쓴 ‘수사학’을 통해 체계화되었다. 그 이후에는 오늘 날에도 여전히 위세를 떨치는 그 당시의 대학 과목들이 산술, 기하, 천문, 문법, 논리, 수사, 음악 등을 가르쳤는데 대표적인  기초과목으로 쓰였다. 현대문학에서는 의미론에 입각하여 분석하고 문학과 언어의 본질적인 기능으로 정의를 내릴 정도로 보고 있다. 이처럼 말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에 대한 연구나  발전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관심사였다. 그러나 말을 정작 잘하는 것에 대해 플라톤은 ‘진실’이 최고의 도구라고 주장한다.
절대적인 정권이었던 다윗정부와 다윗을 따르던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이 몰락을 넘어 몰살의 위기에 빠져들 때 나단이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 지혜롭게 죽음을 앞둔 다윗의 침실을 찾아가 설득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려 모든 것이 아름답게 이루게 했던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가 했던 말은 바로 ‘진실 ’과 ‘주님의 뜻’이었다. 수사학에서 말하는 미사여구가 아니라 조금도 틀림없는 사실과 주님께서 원하시던 주님의 뜻과 주님의 나라를 말하는 것이 가장 말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믿는 자들이 최고로 잘 할 수 있는 말 한마디는 “예수님은 전능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머리시요 주인이십니다.”  이 말씀은 말하는 사람에게 최고로 완벽한 표현이요 가장 이상적인 수사학이다.  이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마음의 넉넉함을 주고 듣는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역사하는 힘이 주어지게 된다.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다.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살게 해주는 에너지가  그 말 안에 존재하게 된다.
몇 달 동안  예수님을  믿어왔던 사람이라면 가장 완벽하고 최고의 문학적인 이 표현을  당연히 사용해야 된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몇 달 영어배우면 영어로 원하는 것을 표현한다.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예수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는 것은 꾸밈이 아니고 사실이다. 사실은 대단한 역사를 이룬다. 강력한 표현이기도 하다. 믿는 자들은 이 표현에 익숙해야 한다. ‘사실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해야 한다. 삶의 주변에서도 똑같이 진실만을 말하는 자가 되어야 성숙한 크리스챤이 될 수 있다. 진실을 말할 때 힘센 자신을 만들 수 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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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혜경이님의 댓글
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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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름달님의 댓글
사람이 아닌 주님께 촛점맞추어서 사실과, 주님의 뜻만을 말하는 진솔한 신앙인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