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이기는 사람들은 대단히 똑똑하거나 부자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승리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대단한 승리라는 것은 많이 넘어진 사람들에게 오는 것입니다. 사람은 쓰러질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일어날 때 비교할 수 없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외없이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넘어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넘어질 때 완전히 포기하고 주저 앉아버리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실패자가 되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어나게 되면 큰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 감독들이 선수들을 데려올 때 가장 많이 따진 것 중에 하나가 전에 이겨본 선수인지 아닌지를 따진답니다. 이겨본 경험이 있는 선수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뭔가의 힘을 주는 정신적인 재산을 가지고 있답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겸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전혀 예상치도 않게 약한 스파르타가 아테네를 이겼습니다. 어느 누구도 스파르타가 이길 것이라고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농사나 짖고 살아가는 스파르타는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아테네와 전쟁을 한다는 것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테네는 최고의 해군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병사들도 철저하게 훈련되어져 있었고 무기 또한 대단한 장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구또한 절대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스파르타는 인구도 적고 전쟁 경험도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스파르타가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승리의 원인은 겸손이었습니다. 아테네의 왕은 스파르타의 능력과 경험을 무시하고 안이한 태도로 전쟁에 임했다. 그는 교만하여 스파르타와의 전쟁은 기고만장한 태도로 전쟁에서 쉽게 이길 것을 장담했지만 전쟁에서 대패를 장하고 맙니다. 그러나 스파르타의 왕 아르키다모스는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겸손함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치밀한 작전을 짜서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싸워서 큰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기는 사람들은 이기는 방법으로 싸웁니다. 그러나 지는 사람들은 질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싸웁니다. 늘 이기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주님을 앞세워 주님이 먼저 싸워 이겨놓고 간 다음에 갑니다.
목사님 칼럼
정말 저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
겸손하며 주님을 의지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