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믿었다고 하는 데 왜 더 차가울까?
Why are they have a cold heart, even though they believed for longer?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나는 세상을 이기었다.”고 하셨습니다.
막상 예수님이 잡혀서 십자가형에 처하게 되자 제자들은 모두 겁을 먹고 다 도망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계속해서 승리하는 믿음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은 순교로 승리하는 믿음생활을 했습니다. 순교하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것입니다.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승리하는 믿음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살아가는 성도들은 어떻게 세상을 이겨가야 되는지를 사도요한은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는 것은 ‘거듭났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사랑하게 됩니다. 주님을 믿는 다는 것은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믿으면 당연히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믿는 자가 됩니다.
믿음이 있으면 당연히 형제를 사랑해야 되는데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교회는 무척 오랫동안 다녔는데도 왜 그렇게 형제를 사랑하지 않을까요.
믿는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왜 더 차갑고 이기적일까요.
믿음이 사랑으로 전환되지 않는 이유는 믿음에서 사랑으로 옮겨지는 연결통로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마치 영지주의 자들이 머리로만 알고 머리로만 믿는 다면 우리를 승리하게 해주는 사랑의 역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나를 구해주시려고 오신 분이 메시야라는 것을 믿는 자마다 주님의 말씀을 지켜 살게 됩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킬 때에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믿으면 사랑하게 되고 순종하게 되고 이기게 됩니다.
믿음에서 순종이 빠지면 내용이 텅 빈 붕어빵과 같게 됩니다. 그 믿음은 무기력하고 허무하기 까지 합니다. 순종이 빠진 사랑은 허무해집니다.
마치 아담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선악과를 따먹는 결과는 허무한 결과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순종함으로 그리스도가 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9절에
롬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으므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게 됩니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에 순종하여 자신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진심으로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에 온 마음으로 서로를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믿음은 순종으로 연결되어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순교의 시대에는 순종의 시대인 것입니다. 순종 없는 사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교회가 성도들이 많아도 순종하지 않으면 차갑고 텅 빈 창고일 뿐입니다. 초대교회가 이기었고 풍성했던 것은 믿음으로 순종하고 순종으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