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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영적인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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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편의점

편의점은 정말 편한 곳일까요?
우리나라 시골까지 편의점 점포가 많이 생겼습니다. 편의점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것을 갖추고 파는 잡화상을 말합니다. 옛날 구멍가게 자리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비집고 들어와 편의점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습니다. 도시에는 골목상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세븐일레븐,등등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토종편의점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세븐일레븐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생겨난 미국기업이지만 지금은 일본기업이 인수해서 일본소유인데 한국에 있던 30~40년 된 구멍가게를 인수해서 새로운 진열방식과 환하게 조명을 하고 내 외부를 깨끗하게 단장을 해놓고 프렌차이즈 기법으로 운영을 합니다. 그런데 값에 있어서는 절대로 편하지 못합니다. 편한 값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발걸음 쉽게 가지만 마음은 쉬운 곳이 아닙니다. 세븐 일레븐은 1927년 미국텍사스 휴스턴에서 일반 점포가 다 문 닫는 시간에 평 점원으로 일하던 젊은이 몇 사람이 기도하면서 다른 사람이 일하지 않는 시간에 일을 하자며 냉장고가 그렇게 많이 보급되지 않던 시절에 얼음조각을 파는 장사를 시작했는데 고객들이 찾아와서 이것도 저것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계란도 팔고 빵도 팔고 그러다 여러 잡동사니들을 취급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획기적인 인기를 끌게 되어 미국 전역에 퍼지게 되었고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해서 세븐 일레븐이라고 회사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아침 7시에 가게 문을 여는 것은 상상 못할 정도로 일찍 연다고 생각하는데 아침 7시에 열어놓으니까 대단한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포들은 아침 7시는 빠른 것이 아니라 늦은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재미교포들은 여기에 더해 꼭두새벽부터 밤 새워 열어놓았습니다. 미국사람들 속에 한국 사람들은 부지런하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결국 부지런한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점포들이 하루 종일 열면서 장사가 잘되니까 다른 가게들도 따라서 하다가 24시간여는 편의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한국 세븐 일레븐은 롯데가 차지하고 있지만 일본회사가 미국 본사를 인수해서 일본기업이 되었고 한국은 일본에 로얄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지간한 나라는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창의성이 있는 젊은이들로 부터 시작된 것인데 시작은 형편없었지만 대단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현대경영사회에서 거부가 된 자들은 창조적인 정신으로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페이스북의 설립자인 쥬커버그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트나 애풀 잡스같은 갑부들은 창조적인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창조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적이라는 것은 그 만큼 부지런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밤잠을 자지 않고 연구하고 몰두하고 혼을 불어넣은 열정을 가져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부지런함과 열정이 없는 창의성은 하나의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은 아무런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새해에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창조적인 지혜를 얻으십시오. 그리고 근면과 열정을 다하십시오.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케 되는 역사의 주인공 되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에 있어서 영적인 편의점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영적인 삶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삶도 가장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을 갖추게 만들어 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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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윤종순님의 댓글
  옛 구멍가게는 깍아달라고 타협도 했고 외상도 했지만 그런 맛은 없는것을요.우리의 영적 편의점이 더 부지런함과 기도로 다저 가기을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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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성공한 사업체들을 보면 처음은 정말 미약하게 그러나 기도로 시작 되었다는 것을 이 글을 통해 또다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기도와 말씀으로 창조적인 지혜를 얻는 새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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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기도하며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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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아님의 댓글
  거짓없는 기도와 진정성 있는 기도가 쉬지 않기를 다시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