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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원칙과 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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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반칙

신앙은 자기 편한 대로 하려면 얼마든지 자기 편한 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자기 편한 대로 했을 때 신앙은 무거운 짐으로 돌아옵니다.
신앙은 신앙에 따른 규례가 있습니다. 신앙의 규례들을 무시하게 되면 사회도 가정도
삶도 무질서하게 됩니다. 혼돈과 혼란한 사회도 신앙의 덕목들을 잘 지키면 질서와 화평이
주어지게 됩니다.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미래가 달려있고 삶의 환경을 좌우 할 수 있는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어린 아이가 파머를 했기에 좋으냐고 물어봤더니 자랑스럽게 어떤 연예인 헤어스타일로 했다고 대답 합니다. 패션도 어떤 사람이 입으면 그에 따라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앙인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무척 중요합니다. 부모의 잘 못된 신앙은 자식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직분 자들이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 편한 대로 신앙생활 한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기 때문 입니다. 영국의 헨리 4세 때에 부녀자들이 사치에 눈을 뜨자 국가 재정이 위험수준까지 갖습니다. 그래서 헨리 4세가 사치하는 악습을 깨뜨리려고 계몽을 하고 왕실에서 모범을 보이는 등 많은 노력을 해도 사치를 없앨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헨리 4세는 몸에 악세세리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서 시행했습니다. 그래도 부녀자들의 사치는 여전했습니다. 법률을 폐지하자니 왕실의 공신력이 문제고 더 무거운 형벌을 내리려고 하니 법률 전체가 엉망이 될 것 같아 헨리 4세는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그러다 생각 끝에 “몸에 악세세리를 달아도 괜찮은 사람은 매춘부, 소매치기, 전과자, 불량자에 한함”이라는 공문을 전국에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몸에 장신구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은 눈을 씻고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사치도 없어지고 국가 재정의 위험도 없어지니 헨리 4세는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그러다 얼마 후에 이웃나라 공주를 왕비로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는 사치를 좋아해서 공식석상에 나올 때면 언제나 번쩍번쩍하는 보석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나옵니다. 그렇다고 왕비가 악세세리를 했다고 새로운 왕비를 매춘부나 전과자로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헨리 4세는 악세세리를 금하는 법을 없앴습니다. 이때부터 다시 영국의 부녀자들의 사치는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원칙이 있고 반칙이 있습니다. 말씀에 따라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원칙이고 자기 마음대로 신앙의 규칙을 세워서 하는 것은 반칙입니다. 반칙이 많아지면 자신도 주변도 함께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자기 생각에 좋은 대로 했을 때 엄청난 신앙의 혼돈을 주변사람에게 가져다주고 맙니다. 나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에 서는 것이 바른 신앙의 자세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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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그 동안 잘 못된 신호를 많이 보내 주었던 것을 회개합니다.신앙인으로서 직분자로서 말씀대로 사는 것은 나 하나만을 위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깊이 새기며감정을 버리고 말씀에 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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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에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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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윤종순님의 댓글
  바른 신앙인이 되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