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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사람의 기대와 하나님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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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대와 하나님의 기대
복권을 사는 사람들의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일확천금을 한번 얻어 보겠다는 대박 형과 신세진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갚아 보답하고 싶은 보은 형 그리고 돈 없어 무시 받았는데 상대방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복수 형 뿐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거의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 형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복권이 사는 대로 당첨이 잘되면 좋겠는데 경우의 수들이 많아서 대부분 실패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대가 깨진 끗에 실망의 시간을 단축시키려고 월요일 아침 일찍 새로운 복권을 산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대라는 것은 무서운 집착을 갖게 하기도 하며 불행의 원인이 되게 하기도 합니다.
기대가 꺾이면 살맛을 잃어버릴 정도로 심각하게 반응한 사람도 있고 단순히 의욕을 상실한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기대가 되면 삶이 흥분되어 콧노래가 절로나기도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재벌 ‘캐리’라는 사람이 조오지(George)라는 큰 아들과 윌리암(William)이라는 둘째 아들이 있었는데 이 두 아들은 명문 옥스퍼드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큰 아들은 아버지 캐리의 재력과 명성을 덧입어 영국의회의 상원의원에 되어 영국에 명성을 날렸습니다.
둘째 아들 윌리암은 더 잘 교육 받았기에 주변에서 더 큰 기대를 했습니다. 밤이면 기도하던 그가 어느 날 아침 식사를 가족들과 함께 하다가 “저는 내일 인도로 떠나가겠습니다. 그곳에 가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선교사로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저를 막지 마십시오.”라고 말하자 가족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아버지는 너는 큰 인물이 될 수 있는데 왜 엉뚱한 짓을 하냐며 미쳤다며 화를 냅니다. 어머니는 울면서 정신없이 말립니다. 형은 정신 나간 짓이라고 비웃습니다. 그들의 기대가 무참히 깨져 좌절하는 모습을 뒤로 하고 윌리암은 인도로 떠났습니다.
세월이 지나 영국 백화사전에 단 한 줄로 조오지 캐리는 ‘윌리암 캐리의 형으로 상원의원을 지냄’으로 기록되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기대를 깼다며 어리석고 미친 짓을 한다고 했던 동생 윌리암캐리에 대해서는 백과사전 두 페이지를 걸쳐 기록하고 있으며 영국 선교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기대와 하나님의 기대는 같을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기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대를 알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기대에 맞추어 살면 하나님의 작품으로 발전되어 갑니다. 그러나 사람의 기대에 맞추어 살다보면 결과가 좋으면 모여들지만 결과가 안 좋으면 모두 상관없어 합니다. 성령 충만하여 나 자신을 향한 주님의 기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기도의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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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제게 향한 하나님의 기대를 알 수 있도록 깨어 기도 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삶을 살아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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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내가 나를 향한 기대가 아닌주님이 나를 향한 기대를 알도록 깨어 기도하고그렇게...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