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유지하는 것입니다. > 목사님 칼럼 | 동은교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말할 수 없는 삶의 아픔 속에 자신들의 고난을 호소하는 그들의 뜨거운 마음에 하나님은 긍휼함으로
반응하시고 안타깝게 여기시는 주님의 은총으로 회복되게 하십니다.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안을 얻게 되고 부와 건강을 누리게 됩니다. 삶의 넉넉함을 만끽한 이들은 더 고상한 하나님의 뜻을 찾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그 풍성한 삶의 선물을 가지고 수준 낮은 문화나 경건치 못한 저급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고상한 신앙의 문화에서 질적인 수준이 낮은 옛 세상 문화를 추구하고 빠져 들게 됩니다. 지금 소유한 행복과 넘침의 선물을 급수 낮은 것들을 위해 사용하고 맙니다.
분명 멋진 그의 나라와 그분의 뜻을 추구하기 위해서 쓰여 진다면 주어진 풍성한 삶은 영과 육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썩고 없어질 것들을 위해서 주어진 행복과 삶을 낭비해버립니다.
고상하게 얻은 것들을 저급한 수준의 것을 추구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을 떠났고 인생을 자신들의 지식이나 경험을 동원해서 정의 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섭니다. 그러나 그들이 더 삶의 문제를 자신들의 경험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아픔과 눈물 흘릴 일들만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그들이 얻은 것은 점점 형편이 어려워졌던 것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을 지키는 것은 행복을 얻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복된 삶이란 계속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보장 받을 수 있는 길은 제시되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적어도 악인의 꾀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오만한 자리를 피해야 되고 말씀을 붙잡고
더 고상한 것을 추구할 때에 나에게 주어진 행복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믿음생활하면서 얻었던 은총과 은혜들을 쉽게 놓쳐버린 원인들은 어렵게 받은 복들을 신앙 안에서 더 고귀한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썩어질 것들, 예수 앞에 오기 전에 그토록 좋아했던 것들을 못 잊어버리고
다시 추구한다는데 있습니다. 행복을 계속 유지하는 것 어렵지만 무척 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유지하지 못하고 반복하고 맙니다. 더 고상한 것을 추구할 의지가 없다면 행복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번 달콤한 행복을 맛보다가 놓치면 더 견디기 힘들 테니까요. 행복은 얻는 것보다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행복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을 가리켜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유지하지 못한 행복은 불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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