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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천재도 누릴 수 없는 은혜를 누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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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도 누릴 수 없는 은혜를 누린 사람

기억하고 싶어도 생각나지 않을 때는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얘기하다가 누군가의 이름을 말해야 되는데 떠오르지 않을 때 “아~, 그~, 그 사람 있잖아요~”라고 말해야 할 때 답답합니다. “내가 지금 건망증 심한 것인가? 아니면 치매환자인가?” 라고 속으로 어의 없어합니다. 이름뿐만 아닙니다. 무슨 해야 할 일들이나 했던 일들이 생각나지 않을 때도 퍽 속상합니다. 공부는 했는데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때 공부하는 학생입장에서는 허탈해집니다. 노력했던 것들이 헛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과학자 아인슈타인 뇌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뇌 과학을 전문으로 연구한 연구소에서 발표했습니다. 우선은 뇌자체가 깨끗하다는 내용과 보통사람들보다 뇌의 용량이 15%정도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사진들을 보면서 “머리가 좋아서 참 좋았겠다! 한번 본 것이나 접한 것은 잊지 않아서 좋았겠다!”라고 말한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런 아인슈타인도 죽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적당하게 잊어버려야 할 것도 있고 기억할 것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려고 한다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너무 지나친 건망증은 삶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는데 내가 받은 사랑과 은혜들입니다.
수첩에 적어서라도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해서 행복할 유일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던 많은 은총들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들을 날마다 기억하며 산다는 것은 역동성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이 고장 나기 시작한 때는 바로 주신 은혜를 망각할 때부터입니다.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면 그 때부터 내 고집과 내 교만으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평화는 점점 갈등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평강과 행복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아무리 기억력이 없어도, 건망증이 심해도 받은 은혜들을 잊지 않도록 기억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주변 사람에게도, 하나님께도 사랑받는 길입니다.
다 잊어버려도 주신 사랑과 누렸던 은혜들을 기억하며 산다면 기억의 천재들도 누리지 못한 엄청난 것들을 누리는 삶이 됩니다.기억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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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찬송이 생각납니다기억의 천채보다도 주님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이 엄청난 것을 누리며 산다는 말씀이 가슴 깊이 와 닿습니가자꾸 잊기에 불평불만하게 되는데 더욱 그 은혜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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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기억해야할것은 잊어버리고 잊어버려야할 것들은 왜그리 오래오래기억에 남는지요 ...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반드시 기억하고 살아감으로 누리는 삶 되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