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교회
목사님 칼럼
환경을 이긴 사람
사람이 사는 환경은 두가지의 환겨이 있습니다. 자신의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이 맞이하는 '주어진 환경'과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의 환경'이 있습니다.
사람은 환경이 그 사람의 미래를 많이 작용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어진 환경이 미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환경이 그 사람의 장래를 결정지어줍니다. 다시말해 주어진 환경은 마음의 환경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음에서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로 잘 될 수가 없습니다.
뭔가가 잘 안되면 주어진 환경을 탓하며 자신의 불성실과 안이함을 정당화시키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어진 환경이야 내 자신이 원하지 않던 상황입니다. 이 세상은 자신이 원하는 환경 속에 사는 것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펼쳐진 환경에서 사는 경우들이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 산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세상의 환경이 아니라 원하지 않았던 환경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에서 삶을 유지하려면 주어진 환경을 수용하고 이기려고 노력하는 도전이 필요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낙담하고 좌절하고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 안에서 강하게 도전하여 앉아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마음 먹었던 것을 실천해 갈 때 위대한 일들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체조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것에 환호와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전북 고창군에서 살고 있는 '양학선'이라는 20세의 젊은 도전자입니다.
그는 우울증에 시달리는 아버지와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부지런한 어머니와 함께 광주광역시에서 생활이 어려워 고창군으로 이사 와서 농촌생활을 하고 있는데 집 가질 형편이 안 돼 비닐하우스에서 가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충분한 뒷바라지를 못한 것을 늘 안쓰럽게 생각한 양학선 선수의 어머니의 구구절절한 사연은 듣는 이로 하여금 눈물짓게 합니다. 그러나 아들 양 학선은 그런 환경을 탓하지 않고 마음의 환경을 아름답게 꾸며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될까?"라는 회의적인 질문 앞에 그 마음의 성실로 끊임없는 노력을 답으로 내놓았고 코치들이 연구한 결과를 내 놓으면 잘 수용해서 따라 했던 선수였습니다. 이번 올림픽무대에서도 전에 있었던 프로그램을 소화해서는 유럽쪽에 있는 선수들을 따라잡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포물레이션을 연구해서 자신의 이름을 딴 "양학선 기술", "양1(yang one=난이도 7.4)"이라는 기술을 제출하고 인정받고 본인이 완벽한 시연을 해냈습니다. 자신의 기술을 통해 체조도마 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점수인 7.4를 소화해 내 금메달을 따낸 것입니다. 이 양학선 기술을 위해 수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연습해왔습니다. 자신의 주어진 환경에 메인 것이 아니라 마음의 환경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젊은 선수입니다. 마음의 환경은 그 자신을 우뚝 서게 했으며 비닐하우스 집이라는 주어진 환경도 많은 독지가들로 부터 제공해주겠다는 소식들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메이지 않고 마음의 환경을 새롭게 하면 언젠가는 수동적으로 주어진 환경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믿는 자들은 더욱더 유리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역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매우 덥습니다. 그럴 수록 메이지 말고 더 바쁘게 움직이십시오. 마음의 좋은 환경을 창조하면서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주어진 환경을 이긴 사람이 진정한 삶의 영웅입니다.
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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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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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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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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