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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리듬 있는 삶은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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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있는 삶은 음악입니다.

음악에는 박자와 리듬이 있습니다. 리듬이 살아 있을 때에 그 음악은 살아 숨 쉬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에서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 어떤 반주자가 피아노를 치고 있는 줄 알 수 있습니다. 피아노를 치는 사람마다 똑같은 박자라 할지라도 리듬을 담아내는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음계를 조화시킬 수 있는 것이 리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도 리듬이 필요합니다. 삶의 리듬이 깨질 때에 뭔가 부조화가 일어나서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리듬에 맞춰 사는 사람들은 리듬에 무척 애민합니다. 리듬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은 리듬에 대해 “그게 다 그것이이지 뭐가 다르다고 그래”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리듬은 그 분야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수요예배 후에 구역찬양을 위해 연습하는 구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아노소리가 뭔가 빼먹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한 반주자가 다른 반주자에게 “예배시간에 피아노 줄이 끊겼어” 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리듬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도 음악 같습니다. 부부는 서로 박자가 맞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사업하는 사람들은 사장과 사원들이 박자를 맞춰 일해야 사업이 잘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악이 없는 인생살이라면 우리가 가진 삶의 열정은 헛수고 일 뿐입니다. 삶의 지혜와 열정과 노력이라는 서로 다른 음계를 리듬이라는 조화를 이룰 때 우리의 삶은 에너지가 넘쳐 활력 있게 될 것입니다. 리듬을 무시한 음악은 더 이상 음악이 될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리듬이 없다면 심각한 문제에 직면에 있다는 신호입니다.

한때 미국의 최고의 부자이던 석유재벌 하워드 휴즈가 1977년에 죽었을 때에 많은 사람들이 “왜 죽었을까”라며 궁금해 했습니다. 우습게도 그가 죽은 원인은 영양실조였습니다. 그는 많은 재산과 소유하고 싶은 것을 가졌지만 정신적으로 무척 고독해하며 삶의 회의를 느꼈습니다. 고독과 회의가 찾아왔을 때 그는 조화를 이룰 줄 모르고 방황과 방탕한 생활로 삶의 리듬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큰 병을 얻었고 남들과 조화를 이루기보다는 자기에게만 맞추는 독선적인 성품으로 지냈고 주변 사람들을 믿지 못한 마음의 장애로 혼자 생활하다가 제대로 음식을 챙겨먹지 않아서 영양실조로 죽고 말았습니다. 삶의 리듬 없이 사는 것은 악보에 음표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절대로 우리의 삶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높은 음계만 존재하지 않고 처절한 실패로 인한 낮은 음계에 머물 때도 수없이 많습니다. 내 삶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리듬 있는 악보로 작곡해야 합니다. 믿음이 삶의 실천으로 담아낼 수 있는 균형 잡힌 신앙생활은 살아 있는 리듬이 될 수 있습니다. 삶의 험한 길을 갈지라도 희망이라는 음계와 리듬을 이룰 때에 고난의 길에서도 주어진 삶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리듬 있는 믿음은 삶을 음악으로 만들어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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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혜경님의 댓글
  제삶은 리듬있는 믿음의 삶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비록 음치에 박치로 노래는 리듬을 못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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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믿음으로 인한 리듬있는 신앙생활 ~ 음악같은 삶 ~말씀을 읽는데 경쾌함이 느껴집니다 . 제 삶도 리듬있는 믿음으로 음악같이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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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며 균형잡힌 신앙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믿음으로 삶을 음악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