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것을 이루는 디딤돌 > 목사님 칼럼 | 동은교회

큰 것을 이루는 디딤돌

벌써 새해가 시작되어 1월의 중반이 되었습니다. 설렘과 들떠 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쏜살 같이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한 달이 되고 한해가 되지만 한 시간 한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루를 잘 못 다루면 그렇게 철저하게 마음먹고 시작했던 것들이 결실을 거둘 수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가 말한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처음에 아주 적은 것이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이론입니다. 이와 비슷한 이론이 있는데 제임스 윌슨의 ‘깨진 창문이론’입니다. 예를 들면 한 집에 창문하나가 깨졌는데 그것을 그대로 놓아두면 하나 둘씩 깨져서 더 많은 창문이 깨지게 되고, 나중에는 집이 망가지게 되며 점점 시간이 지나면 옆집까지 영향을 주고 더 나가 마을 전체를 파괴시킨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내세우는 자랑거리 중에 하나가 만리장성입니다.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키려고 쌓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대단한 성이 힘없이 침범을 당한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성벽을 뛰어 넘어 들어온 적들 때문이 아니라 문들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문제였습니다. 특별히 작은 문을 지키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근무를 태만히 해서 뚫렸습니다. 때로는 작은 문을 지키는 사람들이 뇌물을 얻어먹고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성공도 목표를 이룸도 큰 것에 달려있는 것 같지만 작은 것에 절대적으로 달려있습니다. 대단한 일을 해낸 사람들을 보면 아주 작은 것 하나에 충실합니다. 많은 미국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노후 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라고 말하면 “그거야 쉽지요. 그저 지금 마시고 있는 커피 값만 모아도 충분합니다.”대답합니다. 무심코 커피 한잔에 낭비해버린 돈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겠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모여지면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태만하게 산다면 연말에 가면 표시가 그만큼 납니다. 하찮은 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것을 막지 않고 놓아두면 내 속에 들어와서 언젠가는 통제 불능한 폭풍에 빠지고 맙니다.
오늘 하루의 신실한 기도가 모이고 모여서 위대한 영적 힘을 발휘합니다. 크고 놀라운 역사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을 최선을 다하여 살고 또 내일을 그렇게 살면 가장 달콤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는 가장 크다고 생각한 것을 이루게 하는 디딤돌입니다. 하루가 더 지나가기 전에 하루 하루에 최고의 성실을 다하는 위대한 도전자가 되십시오.

2012-01-13 14:39

꿈만 꾸기 보다 새해에는 하루하루 최고의 성실을 다하는 위대한 도전자가 되겠습니다.

2012-01-13 14:58

작은 것에 충실한다는 것이 소중한데 소홀히 여길데가 넘 많습니다. 하루하루 작은 것에충실히 여기며 생활한는 자가 되야겠습니다.

2012-01-13 18:30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새롭게 살기를 다짐합니다.

2012-01-13 22:53

말씀 감사합니다~ 이기는 한해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하루를 기도로 성실히 쌓아가겠습니다

2012-01-14 21:30

올해는 정말 변화되고 성장되길 원합니다. 작심삼일일때가 많은데 작은일부터하나하나 바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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