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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어떻게 보이느냐는 마음의 문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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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이느냐는 마음의 문에 달려있습니다.

정치도, 사업도, 가정도 “소통이 되지 않아 큰 문제다.”라고 아우성입니다. 거대한 바벨탑도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어 결국은 헛수고로 끝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부부가 쉬지 않고 일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초라하게 무너져버린 가정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자기가 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데는 전문가이고 ,돈 버는 일에는 전문가이며,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통해서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소통하는 데는 유치원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대화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대화는 소통을 하기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들을 줄 아는 것은 대화의 최고 기술이며 가장중요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듣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경청하는 것을 뜻합니다. 듣는 다는 것은 받아들인다는 나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대화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잘하는 대화는 자기 자신의 할 말을 상대방보다 많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화는 이미 단절되었고 상대방은 예의상 그 자리에 있어줄 뿐입니다. 대화는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듣는 것을 진솔한 대화라고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면 열수록 마음은 풍성하고 마음의 살이 찝니다. 마음을 열고 들을 수 있다면 가장 고상한 마음의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문이 닫힌 상태에서 단순한 귀만 열어놓고 대화를 한다면 내가 받아들일 삶의 지혜는 얻을 수 없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에 현재나 미래를 어떻게 가야할지를 아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반면에 마음의 문을 열기보다는 자신의 지식이나 소유가 삶의 참된 지혜를 준다고 생각하면 후회스럽게 됩니다.
꽤 오래전에 로스엔젤레스 시 뒤편 산자락 아래에 넓게 자리 잡고 있고 거대한 저택을 찾아 간 적이 있습니다. 그곳 이름을 허스트캐슬이라고 부릅니다. 허스트라는 사람은 과거에 신문재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 가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1919년부터 20년 가까이 걸려서 지은 저택인데 방만 160개 정도가 됩니다. 넓고 거대한 이 저택을 지을 때에 일부에서 자기만의 공간이 아니라 유익한 공간이 되어야 오래간다는 충고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고 멋지게 거대하게 꾸며질 청사진만 보였습니다. 결국 오래가지 못했으며 지금은 2만정도 내고 들어가서 구경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마음을 열고 들으면 내가 알지 못했던 책에서 얻지 못했던 그런 지혜를 얻게 됩니다. 주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들으십시오. 주님은 헤아릴 수 없는 지혜로 당신에게 들려주실 것입니다. 주님과 대화하십시오. 주님과 대화를 원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만 말씀드리지 말고 그분에게 경청하십시오. 그러면 가정도 나도 회복 하게 되며 값지게 살게 됩니다. 마음을 열지 않으면 썩을 것을 보면서도 좋아합니다. 어떻게 보이느냐는 마음의 문에 달려있습니다. 믿음조차도 들음에서 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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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효정님의 댓글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마음을 진솔하게 받아들이는 진정한 대화....주님의 마음....목사님,사모님의 마음...주변의 권면의 소리를 마음에 깊게 새기며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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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노하나님의 댓글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더 활짝 열고 기도로 나아가길 원합니다.기도하며 살겠습니다.. 내 필요만 구하기 바빴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하나님이 내게 하시는 말씀들이 들려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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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말을 잘해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듣는게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하나님의 말씀도 들려지는 살아있는 신앙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