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대단한 뜻
뜻이 좋으면 그 뜻은 더 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뜻에 맞는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가장 완벽한 뜻은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의 뜻을 붙잡고 실천하다보면 같은 뜻을 갖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뜻은 점점 의미를 더하게 되고 힘을 더 많이 얻게 됩니다.이 세상에서 선한 뜻을 가지고서 삶으로 옮겨놓으면 더 큰 의미의 결과들이 따라옵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뜻은 반드시 주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모든 뜻이 것들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것에도 장애물은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에 있는 어떤 교회에서 5살 된 한 꼬마가 헌금시간에 100원을 했습니다.
헌금봉투에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 이 돈으로 신약성경을 사서 인도에 보내주십시오" 이것을 알게된 재정담당 부서 사람들은 그냥 우습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것이었지만 담임목사님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100원 가지고는 아무리 작은 성경책 한권도 살 수 없습니다. 그러자 5살 된 소년의 뜻을 귀중하게 여겨 그 교회 목사님이 얼마를 보태어 아주 작은 신약성경 한 권을 사서 소년에게 보여주며 책 뒤에 사인을 하게 해서 그 성경책을 인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 소년도 잊었고 목사님도 잊고 있었습니다. 20년 후 이 목사님이 인도에 들를 일이 생겨서 어떤 마을을 소개받아 방문하게 되었을 때, 그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참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목사님이
"어떻게 해서 이 마을에는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 예, 어떤 선교사 한분이 우리 마을에 찾아와서 조그마한 신약성경책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우리는 그 신약성경을 보물처럼 여기고 서로 돌려보면서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라면서 너덜너덜한 그 성경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놀랍게도 그 성경책 제일 뒷면에 20년 전에 자신의 교회 5살 된 꼬마의 사인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주님의 위대한 역사는 조그마한 뜻에서 시작해도 끝까지 지켜 갈 때에 계산 할 수 없는 놀라운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늘 대단한 것 아니면 시작도 않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은 통이 크기 때문에 크게 논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별다른 역사를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압니다. 주님은 "너희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뜻으로 시작해서 주님 안에서 끝까지 하면 주님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작다고 팽개친 주님의 뜻이 있다면 다시 붙잡아야 합니다. 그것을 한 다음에야 자신의 다음 뜻도 이룰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대단한 뜻은 주님의 뜻입니다.

이선용
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오은경
작성일
오은경님의 댓글

김은정
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