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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최고의 수익을 남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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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익을 남기는 사람
사람이 가난하든지 부자든지 가난만은 남기지 말자고 말합니다. 부만 남기고 싶어 합니다. 풍요와 넘치는 물질을 남기고 싶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으는데 열중을 합니다. 부를 많이 남겨주는 것이 가장 훌륭한 부모인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반대로 자기 자녀에게 물질을 많이 남겨주지 못한 부모들은 뭔가 부족한 부모요, 자녀에게 죄를 짓는 것처럼 미안해하고 죄송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부를 남겨주지 못한 부모들은 죄책감을 갖고서 자녀들에게 떳떳하게 큰소리 한 번 쳐보지 못하고 그냥 살아갑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뭔가를 남겨주려고 있는 존재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없어질 돈가지고 자랑하거나, 돈 있는 사람이나 이런 것 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다는 이기적인 쾌락을 보여주고 물려주어서는 안됩니다. 자녀를 자녀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물질로 덧칠하려고 하면 할수록 그 자녀는 주변을 볼 수 없는 사상적 맹인으로 살아갑니다. 국가나 사회 공동체의 생활에 있어서 맹인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돈은 벌어도 세금 떼어먹고, 다른 사람이 줄을 지어 서있어도 그 사이를 돈으로 비집고 들어가서 이것은 원래 이자리는 내 자리였다고 주장하고 먼저 등기부에 등재해버리는 꼴사나운 정신적 맹인이 되어버립니다.
자녀는 그 자체로서 독립된 개체입니다. 인격도 독립적인 것이요, 꿈도 독립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꿈을 자녀에게 강요해서도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독립된 개체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적, 육신적,
환경적 의지를 길러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해주어야 할 핵심적인 일들입니다.
자녀에게 남겨줄 만한 것을 남겨주기 위해서 구술 땀을 흘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돈이나 땅을 유산상속하기 위해서 밤낮 일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되돌릴 수 없는 늙은 나이가 되면 “이런 것은 남겨주는 것이 아닌데”하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남겨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남기는 인생장사인 것입니다. 요즘 말로 한다면 현대판 빌게이츠라고 말할 수 있는 비즈니스계의 거물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거상 임상옥이라는 사람입니다. 임상옥은 “장사꾼의 목적은 물건을 팔아서 이득을 남기는 것이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문이나 얻으려다가 진짜로 이득이 되는 사람을 놓칠 수가 있으니 물건을 팔아서 이득을 얻겠 다는 생각자체를 버려라. 단지 이익을 남기지 말고 사람을 남겨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상옥의 관점에서 사람은 샘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쉽게 말라 버리지 않는 것이고, 이득이나 남기는 것은 계곡물 같아서 비가 그치고 나면 곧장 말라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양심과 영적인 감성을 무시하고 하는 장사나 공부는 사람을 남길 수 없습니다. 지금 하던 일들을 잠시 멈추고 어린아이들의 영적 감성을 건강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서 주일학교 교사들뿐만 아니라 온 교인들이 나서서 무더위에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가정을, 사회를, 국가를 세계를 살맛나게 할 수 있는 감성 있는 미래의 지도자들로 성장하기를 모두가 바라면서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애써서 수고하고 남기려고 하는 것이 사람입니까? 물질입니까? 사람을 남기는 사람은 세상을 가장 보람 있게 사는 사람이며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사람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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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지혜가 없을 때가 참 많습니다. 뛰어들면 분명 은혜가 있고 감동이 있고 기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육신적인생각과 고집에 붙잡혀 있을때가 참으로 많습니다.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이 기준되어 사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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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명숙님의 댓글
  지혜없음에 하나님을 더 의지합니다.나의 힘으로는 되지않는 것이기에 무릎끓어 기도합니다.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사람을 세우며 남기는 보람있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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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사람을 남기는 교사되길 기도 합니다영적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교사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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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은경님의 댓글
  특히 자녀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는것이 아니라, 지혜롭게독립된 개체로써 살아갈수있도록 의지를 심어주는 부모가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