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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언제까지 당신 곁에 있어줄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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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당신 곁에 있어줄 것 같습니까?

사실대로 말한다면 사람이 사는 세계에서는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사람이지 돈이 아닙니다. 사람이 더불어 사는 맛을 주는 것은 물질이 아니고 사람다운 사람입니다. 돈이 많아도 사람 같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거기에서는 살고 싶지 않는 것입니다. 거기는 피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너무 너무 힘든 곳이라도 사람다운 사람이 있으면 그곳에 희망이 생기고 기쁨이 있고 함께 하는 맛이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어려움도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사회에도, 이 세계에도 사람다운 사람을 찾습니다. 그럴 때에 이 세상은 점점 밝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물질만 찾다보면 물질을 가지고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물질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좀 더 나은 사람이고 능력 있고 가치 있는 사람처럼 착각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즉 인격을 성숙시키는 사람 잘되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물질을 더 많이 보유해야 한다는 논리로 바뀌어버립니다. 나중에는 물질은 있는데 사람은 없는 격이 되고 맙니다. 돈은 있는데 부모도 형제도 없습니다. 오직 가족은 가족관계등록부에만 있을 뿐입니다. 자기 존재가치는 은행통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은행통장을 헤아리는 것이 사람을 헤아리는 것보다 즐겁습니다. 은행잔고가 줄어들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저절로 큰일 났다고 한숨을 뱉어냅니다. 사도바울은 통장이 없어도, 먹고 입을 것이 넉넉하지 않아도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통장을 보면서 위로 받고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면서 에너지를 얻고 현재와 미래를 열어갔습니다.
지금 무엇 때문에 그렇게 정신없이 사십니까? 그것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그것이 자신에게서 떨어져나갔을 때는 또다시 정신 줄 놓고 살 것 아닙니까? 진짜는 어떤 상황이 생겨도 내게서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내 자신의 인생에서 헛된 것들은 언젠가는 다 떨어져나갑니다. 돈도 명예도 권세도 인기도 때가 되면 다 떨어져나갑니다. 주님은 내 인생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여전히 계십니다.
사람도 어려울 때보면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세르반테스가 "소금 한 말을 함께 먹고 나서야 비로소 진짜 친구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친구뿐만 아니라, 충신도 나라가 어려울 때 나타나는 것이고, 진정한 성도도 교회가 어려울 때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행복하게, 사람답게 살기를 원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했느냐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짜를 소유했느냐가 중요합니다. 헛것을 얻고 지키는데 온힘을 쏟아내고 지낸다면 제대로 된 삶을 살수도 없고 자신이 자신의 굴레에 메어 살뿐입니다. 당신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얻어놓고 지킬 수 없는 물질이나 권세 같은 것들이 아니라 주님의 진리 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소유하게 되면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믿음의 눈을 떠서 봤던 그 진리가 당신과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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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은경님의 댓글
  항상 그 자리에 계시는 주님을...세상의 것들로 바꾸지 않기를 기도합니다시시때때로 육신의 눈이 뜨여져서, 진리를 놓치고사는 어리석음을 벗어버리기 원합니다온전한 자유를 누리는 믿음의 눈이 뜨여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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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진리와 함께 영원히 함께하길 기도합니다진리되신 예수님 !!! 오늘도 내 안에 채워지기를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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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눈뜨기 원합니다환경의 변화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말씀을 소유하며 진리를 가지고 자유함을 가지고 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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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현숙님의 댓글
  이세상에서 나는 여행객임을 잊어버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목적지를 향해 가는 영행중임을요...언젠가 떠나고 바뀌고 없어질것들에 나의 가장 귀한것을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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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명숙님의 댓글
  나의 머리되신 주님만을 바라본다 수 없이 되뇌이지만 여전히 나의 심령엔 헛된것들로 채워져 있음을 보게 됐습니다.회개하며  내안에진리로 가득채워져 나를 매는 모든 굴래로부터 자유함을 평강함을 누리며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