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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행복 연장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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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연장시키기

모두들 연휴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와서 감사했습니다. 알고 지내던 분이 추석전날에 우리 근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부딪혀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참 착한 사람이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었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사람은 순간순간 하나님이 붙잡아 주지 않으면 살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탈무드는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감사할 때야 드디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많이 쌓아놓고도 감사할 줄 모르면 그 자체가 불행입니다.
요즘 감사헌금봉투에 적혀 있는 감사와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감사헌금 내용에 “하나님! 잠을 잘자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다들 잠 좀 더 잤으면 하는데 뭔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할까라고 생각할 법합니다. 그러나 그 성도는 밤이 두려웠답니다. 낮에는 흐물흐물하다가 밤만 되면 멀뚱멀뚱 맑아지면서 잠이 오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잠을 청하면 청할수록 더 맑아져서 밤을 꼬박 새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밤에는 사르르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허구한 날 잠을 자지만 잠 잘 자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고 감사한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잠자는 것도 분명 감사거리입니다.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입니다. 행복한 시간을 연장하는 방법은 감사를 모든 일에 풍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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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오늘 하루 주앞에 더욱 감사함으로 더욱 행복한 시간들로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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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감사해야지 생각해서 하는 감사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감사가 넘쳐나길 기도합니다그리고 더 구체적인 감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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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은경님의 댓글
  형식적인 감사가 아닌, 진정 심령의 깊은곳에서 나오는 감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나의 삶속에 숨어있는 감사거리들이 보여지기를 또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