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당신은 비싼 사람입니까?
당신은 비싼 사람입니까?
큰아이가 아주 어릴 적에 “넌 참 비싼 사람이다.”라고 대화 중에 말을 하니까
“나는 5억 원짜리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왜 5억 원이냐?”라고 물었더니 자기가 알고 있는 이 세상 최고의 비싼 값의 개념이 5억 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값나가기를 원합니다. 어떤 경우는 전혀 값이 없어서 값이 나간다고 말하기가 궁색할 정도인데도 본인은 엄청 값이 나간다고 여긴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너무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살지만 자기 자신을 자학할 정도로 자신이 무가치한 존재라고 여긴 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많이 소유해서, 지식이 많아서, 명예가 많아서 가치가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중심주의나 이기적인 존재라면 절대로 값이 나가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타인을 위해서 아낌없이 헌신한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 때문에 죽어가는 것을 보시고 우리를 위해 죄 없으신 그분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값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목숨을 내주셨습니다.
갑부와 인터뷰를 하던 기자가 “당신의 가치는 얼마나 되겠습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즉시 그는 “ 100억 원은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기자가 “뉴스에 의하면 당신은 1000억 원은 될 것이라고 추정하던데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예, 그것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가치라는 것은 얼마를 소유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누구에게 주었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저는 사실 몇몇 단체에 50억 원 정도 밖에 나눠주지 못했거든요 ”라고 이 부자는 대답했습니다. 우리의 인생 가치척도는 얼마나 나누고 베풀고 섬겼느냐에 따라 올라갑니다. 이런 참다운 가치가 올라갈 때 진정한 성공도 따라옵니다.
“당신의 가치는 어떻습니까?”라고 누군가 물어보신다면 얼마나 나간다고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교회에 대하여 물어보신다면 얼마나 된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괜히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우리교회도 성도들도 값나가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기를 소원해봅니다. 뭐든지 소유한다는 것 자체에 인생의 가치가 있지 않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이 보이고, 더불어 나누고, 섬기는 것에 귀한 가치가 있습니다.

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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