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삶의 지름길을 찾습니까?
이번 주가 올해의 마지막 주일이 됩니다.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봐도 저렇게 생각해봐도 하나님이 함께해주신 것밖에 없습니다. 어떤 때는 빨리 가고 싶었지만 주님께서 늦추셔서 나중에 보면 오히려 다행이었고, 여유부리면서 천천히 가고 싶었을 때는 벼락 치듯이 진행 시키셔서 어려움을 피하게 되었음을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든 일들을 해오면서 ‘노하우(know how)'를 찾았습니다. ‘노하우(know how)'는 몇 사람이나 어떤 개인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깨달음이나 습득한 지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삶속에서 ‘노하우(know how)'를 찾았지만 ’노하우‘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도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주님을 믿는 것 자체가 인생 삶에 있어서 진정한 ‘노하우’였습니다. 특별한 ‘노하우’가 없으면 남보다 뒤떨어진 것 같고 약간은 염려가 되었겠지만 우리 삶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됨을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젊은이의 삶이든 나이 많은 자의 삶이든 삶에 있어서는 지름길을 찾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삶에는 지름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름길은 자기가 세운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삶이라는 것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하나하나의 과정 속에 묻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힘든 과정마다 진솔하게 통과해온 사람이 한해를 마감할 때마다 진정한 승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도 지름길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습니까? 세상 많은 사람들이 삶의 ‘노하우’라고 말하는 그것을 고민하며 찾던 숙제들을 지금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지름길을 찾는다고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드렸습니까? 그것은 일종의 낭비입니다. 삶의 과정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찾던 삶의 지름길 속에 주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까? 주님께서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한해의 마지막이든 한해의 시작이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의 튼튼한 과정들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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