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환경을 요리하십니까?
어렵고 부족한 것들은 관리를 잘하면 삶을 생동감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부족함에 대한 도전을 하지 않고 물러나면 부족함은 자신에게 영원한 장애물이 되고 삶을 퇴보시킵니다. 풍부함에 있든지 부족함에 있든지 그 자체를 요리를 잘해야 합니다.
자신의 환경을 요리할 줄 모르면 환경은 굴레가 되고 상처를 준 장본인이 되어그 환경제공자를 원망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환경에 붙잡히고 굴레를 쓰게 되면 도전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런 일들이 없으면 환경이 내 삶을 호령하게 됩니다.
나에게 호령하는 환경에 대적해서 일어나지 않으면 사람들은 수단을 동원하려는 달콤한 유혹에 빠집니다.그리고 그 환경은 무참히 자신의 삶을 속입니다.
무슨수단이나 방법이라는 의도 속에는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것에 뜻을 두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욕심을 동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솝우화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어느 날, 큰 독수리가 먼 산에서 날아왔습니다. 큰 독수리는 목장에 순식간에 내려와서 작은 양을 한 마리 잡아 가지고 유유히 날아갔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까마귀는 큰 독수리의 날쌘 동작과 힘센 몸집에 은근히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아! 나도 한 번 해 보아야겠다"하고 생각한 까마귀는 독수리가 갔던 목장으로 날아갔습니다. 까마귀는 작은 양들이 놀고 있는 곳으로 가서 그중 가장 작은 양의 등에 내려 그 양을 잡아 올렸습니다. 그런데 독수리처럼 낚아채지지 않았습니다. 까마귀는 할 수 없이 포기해버리고 그저 혼자 돌아가려고 날개짓을 했습니다.하지만 까마귀 발톱이 양의 털에 휘어 감겨서 빠지지를 않았습니다. 까마귀는 갑자기 겁이 나서 더욱 빨리 도망치려고 날개를 야단스럽게 흔들었습니다. 이것을 본 양들이 달려와서 까마귀를 발로 밝아 죽여 버렸습니다.
환경을 요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려고 모방을 합니다. 그러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쓰라림을 맛보게 됩니다. 당신이 만난 환경은 당신에게만 주어진 도전의 기회입니다. 그 환경에 지혜롭게 도전할지언정 환경이 당신을 요리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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