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맛들이기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삶의 맛이 있습니다. 물론 맛은 다양하겠지요. 그 맛에 따라 좋아 하기도하고 싫어하기도 할 것입니다. 사람에게 최고의 맛은 사람답게 살아가는 맛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에게는 사람다운 품격이라고 말하는 인격이 있어야 하고, 인간이 인간으로서 지닌 숭고한 존엄성을 지녀야 되고, 삶의 근본 방향을 주는 거룩한 뜻을 세우고 실천해야 사람다운 맛이 있다고 말합니다. 삶의 좋은 맛을 지닌 사람들은 한 결 같이 아름다운 뜻을 지니고 실행에 옮깁니다. 멋진 뜻을 지닌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을 멋지게 만들고, 자유하게 만들어줍니다.
거룩한 뜻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서 세상은 진전되고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하버드 대학에 들어가면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 수를 가진 대학은 아니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 학교입니다. 사실 이 하버드 대학은 1636년 존 하버드라는 사람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와서 보스턴에 세운 대학입니다.
미국 유명대학이 대부분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신학교에서 출발했듯이 하버드대학도 목사들을 배출하기 위해서 세웠습니다. 그는 잘 배워진 목회자가 배출되어야 희망이 있다는 소신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학교정문에 자신의 뜻을 새겨 넣었습니다.
“학문을 발전시켜 자자손손에게 영원히 전해주며, 장차 교회가 학문을 배우지 못한 목회자에게 맡겨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재산은 700파운드와 책 300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버드 대학을 세워놓고 1년 만에 하늘나라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그의 뜻은 계속 전해지고 지켜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그의 동상을 세워 하버드의 아름다운 뜻을 기리고 이어가기위한 실천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각 분야에서 길러내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거룩한 뜻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뜻을 지닌 한 사람은 대단합니다. 바른 뜻을 지닌 한 사람으로 인해 일이 잘 되고, 공동체가 잘되고, 가정과 직장이 잘되, 사회가 밝아집니다. 그러나 나쁜 뜻을 지닌 한 사람 때문에 가정이나 사회나 국가가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교회나 우리의 공동체에 주님의 뜻을 지닌 성도가 있으면 새롭게 됩니다. 가정도, 구역도, 교회도, 국가도 민족도 멋지게 달라집니다. 기대만 풍성하게 갖지 말고 뜻을 채우고 실천으로 맛을 내십시오.
나 한사람이 주님의 뜻을 지니게 되면 주위가 밝아지고 좋아지게 됩니다. 주님은 주님의 뜻을 품은 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뜻을 가진 자를 도와주시고 역사하십니다. 사람답게 사는 맛은 주님의 뜻을 지니고 살아갈 때 깊은 곳에서 우러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삶의 맛을 인생 속에 들일 수 있습니다.

이선용
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이명숙
작성일
이명숙님의 댓글

오은경
작성일
오은경님의 댓글

노하나
작성일
노하나님의 댓글

김현숙
작성일
김현숙님의 댓글

김은정
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김태수
작성일
김태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