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사기꾼의 선물
요즘 날씨가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예년과는 다르게 겨울처럼 삼한사온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학자들의 말들이 인터넷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겨울인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나기도 하고 가을 같기도 하고 날씨에 대응하는 방법이 까다롭게 되었습니다. 가을 옷이 따로 있던 시절은 이제 의미 없어 보입니다. 어떤 날은 가을 옷 입었다가는 얼어붙을지도 모릅니다.
가을이면 가을의 넉넉함이 운치를 더합니다. 이 사람 저 사람의 마음이 전달되어지니까 그렇겠지요.
아무리 옷을 두껍게 입어도 마음이 차가우면 여름도 겨울이나 다름없을 것이니까요.
계절을, 세월을 뛰어넘는 선물은 무엇일까를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계절에 우리 주변에 시간을 초월해서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는 것은 천국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언젠가 예배시간에 소개되었던 라이언 화이트(Ryan White)는 13세에 혈우병 치료를 받을 때 수혈을 잘 못해서 에이즈에 걸려 죽었던 안타까운 얘기가 생각날 것입니다.
이 아이는 간호원, 의사, 부모 등등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쾌활하게 학교생활을 계속했습니다.
이 아이의 이야기가 각종 메스컴에 소개되면서 당시 대통령도 그를 방문해서 격려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5년을 더 살고 18살에 죽었습니다.
라이언 아버지는 아들이 죽기 전에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로서 너에게 더 이상 어떻게 해 줄 수 없어서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라고 말하자
아들은 " 아빠, 저는 지금까지 많은 선물을 받아왔지만, 아빠처럼 최고로 가치 있는 선물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아빠는 저에게 천국 갈 수 있는 티켓을 선물로 주셨잖아요.
아빠가 저에게 예수님을 소개해주셨잖아요.
저는 아빠 때문에 예수님 믿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을 선물로 받았어요.
이것보다 더 크고 가치 있는 선물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아빠 저는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인데 슬퍼하지 마세요.”
이 아들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편안하게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믿는 자만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인생을 원망하며 내일이 어떤 날인지 모르면서 살아가는 부모 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 주 까지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다해서 우리는 그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전달해주고 싶습니다.
먼저는 사람을 구해놓고 나서야 입을 옷도, 먹을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물속에서 죽기 직전인데 옷을 선물하려고 아르바이트까지 하십니까?
내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마지막 호흡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맛있는 음식이나 해주겠다고 냄새풍기고 있습니까?
먼저는 살리는 선물도 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구원받고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 사람들은 구원받지도 못했는데
그들은 먹을 것이 더 좋은 것이라고 여기면서 먹고 마실 것이나 주겠다면 영적인 사기꾼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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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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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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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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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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