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끝맺음과 욕심
끝맺음과 욕심
일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끝맺음을 잘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지금까지 해왔다면 지금쯤 지칠 수도 있고 소유하고 있는 것도 다 소진되고 없을 때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지점에서는 모두 다 똑같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아주 조금이라도 더
최선을 다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인생살이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나이가 더 들수록 삶의 끝맺음을 잘하기 위해서 젊을 때보다 이기적이거나 욕심 때문에 혼란스러워지지 않도록 주변이 보여 지는 삶을 살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끝맺음을 잘하는 사람들은 욕심을 버릴 줄 압니다.
특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은 삶에 최선을 다하되 욕심을 제거하고 말씀위에 굳게 서야 인생길을 바르게 갈 수 있습니다.
허황된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추악한 고집에 사로잡히고 인생이 몇 백 년 살 것처럼 내일을 준비하지 않고 살아가는 하루살이와 같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건 안 믿건 상관없이 부끄러운 삶의 결과를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35명이 자살을 합니다.
나름 인생의 고단함이 있겠지만 인생 끝맺음을 잘못한 것입니다.
OECD나라 가운데 최고의 자살률을 지니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시간으로 친다면 40분마다 한 사람 꼴로 스스로 목숨을 거둔다는 사실입니다.
뉴우질랜드에서 한인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0.8%인데 뉴우질랜드 전체 자살율의 1%를 한인들이 차지 한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뉴유질랜드에서 왜 한국인들은 얼마 되지 않으면서 자살률은 높을까를 연구하게 되었는데
체면이나 경쟁 때문에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히려 우리들보다 더 정확히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쟁이나 체면도 자기를 지키려는 욕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삶의 끝맺음을 잘하는 사람은 지금 좋은 것이 있다고 그것에 삶의 에너지와 영적인 에너지를 쓰지 않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집중하기 위해서 지금은 점점 욕심을 버리는 일에 에너지를 씁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반대로 점점 욕심을 더 채우는데 삶의 에너지를 허비합니다.
욕심 채우는데 힘을 쓰면 나중에 끝맺음하려고 할 때에는 사용할 에너지가 없어서 헤매고 맙니다.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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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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