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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눈 속에 있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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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있는 무지개

믿음은 강요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인격이요 삶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요 실체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철학이 아닙니다. 단순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것도 아닙니다. 진리의 근원 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어떠하더라 이름은 뭐고 어디서 태어났고 대단한 일을 하셨고 등등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을 심령 속에 받아들이고 심령과 삶의 통치자로 그분을 삼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예수님을 영접한 내속에 꺼지지 않는 희망이 생겨납니다. 어떤 절망도 쓸모없는 것으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도구가 되어집니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이란 책을 썼던 류시화씨는 이 책에서 의미 있는 글을 적었습니다.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 무지개가 없다." 삶은 희망이 없다는 것은 우리의 영혼에 무지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희망 없는 인생은 이미 죽은 인생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겪는 고통도 때로는 귀합니다. 인생의 고통을 당할 경우 우리 눈에는 눈물이 흐릅니다. 그러나 그 눈물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회개 하는 눈물이라면 그 눈물의 가치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에 희망이라는 무지개를 드리우게 하는 눈물이기 때문입니다.
이삭의 아들 야곱은 고향을 향하는 길에 여러 가지 절망적인 어려움과 환난 앞에 뜨거운 회개의 눈물을 흘릴 때에 희망으로 이끄시는 하나님께 이끌려지게 됩니다. 그의 눈물 속에 그려진 무지개는 절망을 걷어내고 희망을 쏘아 올리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믿음의 역사들은 물질의 부요함에 따른 편리함보다 더 깊고 진한 진리의 맛을 얻게 됩니다. 생명력 있는 진리는 그 자체가 희망이기에 압력이나 좌절에 굴복당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믿음이 좋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AD. 313년 로마 교황의 밀라노 칙령을 발표하기 전까지 한 명도 세상에서 출세하고 부자 된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핍박받고 순교하고, 카타콤 같은 어두운 굴속에서 일생을 보내면서도 기쁨과 찬송과 은혜가 넘쳤습니다.
그들의 눈물 속에는 아롱진 희망의 무지개가 드리워져있었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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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현숙님의 댓글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내 삶은 감사함밖에  없음을 고백하는 믿음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