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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자극적인 것이 진솔함을 이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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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것이 진솔함을 이길 때

사람들은 많은 복음에 대해서는 단순한 소식 중에 하나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신문이나 TV이나 인터넷에서 자기 자신에게 재미있고 흥미와 호기심 주는 것만 골라보듯이
눈에 자극적으로 들어오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에 또는 돈에 관련된 것에만 기울이고 듣고 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복음이란 겉보기 간판에 눈이 가고 귀가 기울이겠습니까?
혹시 거기에 "교회가면 여자를 사귈 수 있습니다. 교회가면 베트남 ,몽골처녀들이 가득 찼습니다"
라는 제목이 붙어있으면 귀 기울일 것입니다. "100% 중매 성공시키는 교회"라면 눈길 좀 줄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앞에 무슨 교회라고 하지 말고 " 스탠드바와 나이트를 겸하여 예배드리는 모두에게 열린 교회 " ," 환상적인 드림걸즈와 원더걸즈와 더불어 드리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살아있는 교회","Door to Door(문간에서부터 손 하나 꼼짝하지 않고 다해주는)서비스가 있어 만족스런 교회"
"예배 때마다 '빅뱅'이 출연해서 강단을 푸르게 해주는 드라마틱한 교회"라고 붙이면 금방 눈과 귀를 기울이게 하는 말초신경극대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감정순수화를 가져다주는 것들은 외면하고 머리나 잘 굴리는 사람이나 기르려고 하고 거기에 몰입한다면 고급사기꾼과 감정적 욕구불만족으로 사회는 '사이코패스'들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더 청소년부터 젊은 층에서는 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IQ(두뇌회전)를 이길 수 있는 것은 EQ(감성의 발달) 밖에 없습니다.
우리사회는 머리 좋다고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몇 가지 문명의 이기는 있지만 사실 그 첨단이라고 말하는 것은 또 다른 주자에 의해서 먹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냥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그것으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것은 얄팍한 사회지도자만 양산되고 맙니다. 그러다보니 감성이 자리할 수 없는 내면의 결과는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머리 좋은 사람들이 다 붙어서 일을 해도 사건의 결과만 쫓아갈 뿐이지 원인치료는 전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결과물들로 최근 유 영철, 강호순의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아무리 지키려고 해도 결국 머리 좋은 것이 전부다라 고 여겼다가 그것의 부산물로 생긴 이런 사람들로 인해서 사회적 통념이 무너지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생깁니다.

얼마 전 한국 일보가 중학교 1학년생 2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우리도 다 아니까 신경 꺼주세요 짜증나요"입니다. 이런 결과는 당연한 것입니다.
청소년들의 일탈이 생기면 놀이공간이나 청소년 문화가 적어서 그러니까 그런 물리적인 공간 확보가 마치 해결책인 줄 알고 있는 것은 착각입니다. 공부 공부하지만 결국 학업성취도나 탐구심은 더 떨어졌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 공부할 학생이 정신을 차리지 않았는데 늘 공부해라, 공부해라 한다고 얼마나 집중력이 있겠습니까? 학생들에게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깨닫게 하고 알려주는 것은 없이 공부하라고 하면 짜증나고 한 눈 파는 친구들이 오히려 부러워지고 나중에는 끼고 싶고 따라서 하게 됩니다.
조사대상학생 중에서 거의 24%가 넘게 초등학교 6학년 전에 성적인 접촉을 했다는 조사의 결과를 보는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은 해당 없어"라고 생각하면서 태연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말초신경이나 자극하는 것은 마치 음식에 MSG(화학음식첨가물=인공조미료)넣어 맛이 좋게
나니까 나중에는 중독 되어서 몸은 나빠져도 그것 듬뿍 넣어주는 식당 찾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 더 화려함은 진솔함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 그것을 추구하고 진솔함의 맛을 보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 좋은 사람이 내 놓은 결과보다 진솔한 사람이 내 놓는 결과가 더 존중받는 가정과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말초신경이 자극적인 것으로 중독 되면 진솔한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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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k b j님의 댓글
  머리좋은 사람보다 진솔한 사람이 많은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그려면 우리 사화거 더 밝아 지고 활기찬 사화가 되것 같습니다.좋은 칼람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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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정말이지 왠만한 사건에는 눈도 깜짝 안하는 시대 입니다.진솔한 사람되어 진솔함의 맛을 보여주는 성도 , 교사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