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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신선함은 지켜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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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은 지켜야 유지합니다.

오늘은 우리 성도 중에 한 분이 예쁜 공주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남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축하한다고
말을 건네고 나서 참 귀여운 아이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이기에 그 자체가 신비스럽고
완벽하지 않는 동작이지만 나름대로 울고 움직이는 모습은 상상만 해봐도 앙증맞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생아는 신선합니다. 모습도 하는 짓도 새롭습니다. 이런 것들이 아름답고 귀엽지요.
생선을 보면 크든 작든 나름대로 사는 행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행태에서 벗어나면 신선도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생선은 비린내가 나는데 그것은 트리메틸아민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생선이 죽으면 신선도를 잃으면서 나타나는 물질입니다. 사람도 태어날 때처럼 싱싱한 모습으로 살려고 한다면 삶의 신선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 부분에서 신선하게 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어린아이처럼 오염되지 않도록 오염방지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돈 몇 푼에 저버린 양심이나 피곤하고 바쁘다는 구실로 예배나 기도 생활에 안일한 자세를 가진다면
폭우에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처럼 우리들의 영적인 신선함과 양심을 가차 없이 덮어버릴 것입니다.
얼마동안 존재하지도 않을 유행에 지켜왔던 양심을 마비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풍조는 그렇게 본 받을 만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옛날 페르시아인들은 승리하게 되면 노예 중에 한명을 뽑아서 3일 동안 왕 노릇을 하게 해주는 풍속이 있습니다.
왕복도 입혀주고 모든 종류의 쾌락도 누리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 3일이 지나면 제단에 바쳐져 죽게 됩니다. 이 세상의
것들도 이처럼 짧습니다. 영적인 각성이 없이 산다면 세상이란 축제가운데서 어울려 정신없이 먹던 것들은 축제가 끝나면 단순히 독약을 탄 음식을 먹었었구나 를 알게 됩니다.
신선하게 살고 싶다면 돈의 정체도 알아야 합니다. 돈은 누군가가 소유해서는 안 됩니다. 돈은 순환을 이뤄야합니다.
다시 말해 돈을 붙잡고 있으려고 하면 돈이 사람을 현기증이 나도록 회전을 시켜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돈은 도는 것입니다. 도는 것을 내가 붙잡으면 당연히 돌 수밖에 없지요. 돈보다 사람을 붙잡으십시오. 왜냐하면 돈은 모든 것을 상품화시키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이 돈에 붙잡히면 상품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교회도 마찬가집니다. 돈 좀 있는 사람을 더 귀하게 여겨준다든지 하면 서로 상품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빈부귀천이라는 구별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세상의 여러 종류로부터 신선함을 잃어버리고 비린내만 지니고 있다면 싱싱하게 살 수 있는 비린내제거제인 예배와 기도와 헌신을 살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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