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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변화는 생명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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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생명의 약속입니다.

요 며칠간 추위에 나름대로 파릇함을 간직하며 소나무처럼 고결하던 잎새그린 나무가 자태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수요일 오후에 보니 이파리 몇 개 남겨두고 다 떨어졌습니다. 입동이 지나서도 푸른색을 지니고 있기에 나도 서양 사람들처럼 조금 있다가 저 나무 잎 따서 차를 만들어야지 하며 있었는데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런데 왜 몇 개가 이파리만 덩그렇게 남아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알고 보니 단풍도 마지막까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약해서 붙어있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힘 있는 이파리들은 먼저 떨어지고 봄에도 먼저 난답니다. 하지만 약한 것은 떨어져서 나올 힘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안마당에 있는 감나무, 목련, 단풍나무, 잎새그린, 애완완두콩 까지 떨어져서 겨울의 정치를 풍기고 있습니다. 순간의 변화들입니다.
우리의 삶도 변화를 가져야 멋이 있습니다. 인간 역시도 힘이 있어야 변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변화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기도 하며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사실 진정으로 자기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자기변화를 추구한데서 생겨집니다. 이처럼 어떤 유명한 회사가 계속해서 남아서 존재하려면 변화 즉 혁신을 통해서만 앞서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 경제위기로 미국의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드, 지엠, 크라이슬러라는 자동차 3사가 망하기 직전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일본차들이나 독일 차들이 변화를 추구할 때에 그저 자국민들이 사주겠지 하면서 혁신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변화를 받아야 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이 해를 거듭하면서 변화가 없이 첫돌 크기로 있다면 그 자녀는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큰 중병에 걸려있는 것이며 그 병으로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학습, 세례식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얼마간의 교육과 신앙의 상태를 봐서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삶의 머리로 삼으면 삶은 저절로 바뀌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다운 세례는 성숙한 변화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변화 말입니다. 우리도 변화를 받아 살아 숨쉬는 나무처럼 내년 새봄을 단장하는 비젼을 갖는 성찬예식이 되길 바랍니다. 이런 변화는 영적 충만한 힘이 예수님을 통해서 공급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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