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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주님의 침묵이 주는 선물 A gift from the silence of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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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침묵이 주는 선물A gift from the silence of the Lord

 

 

신앙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나 환경과의 관계가 아닙니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나의 진정한 왕은 예수님 이시다는 것을  나의 삶속에서  저절로 고백되어집니다.
내가 얼마나 능력 있고  대단한 존재인가와는  큰 관련성이 없습니다.
내가 위대한 일을 했기 때문에 신앙이 좋거나  내 일의 결과가  내 신앙을 좌우하지 않습니다.
나의 왕되신 그분이 주장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높이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자신의 뜻들을 보여주십니다. 그속에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 없이는, 그분의 은혜 없이는, 그분의 자비 없이는  우리 자체로서는 할 수없다는 것을   더 깊이 인식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주님께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도록 광범위하게 펼쳐놓고 있습니다.  세상에 가급적이면 집중을 넘어 중독되도록 세상환경은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께 집중하려고 TV와  헨드폰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TV를 보게 되면 계속보게 되어 헤어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아예 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려는 시간과 열정과 관심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것들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을 갖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은 우리를 침묵의 방법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4살 짜리 꼬마가   어린이 놀이터에 가면 자꾸 어딘가에 혼자가려고 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갑니다. 가끔가다 뒤따라오는 엄마가 "어디 가는 거야?"라며  말을 걸어주니까  아이는 엄마가 여전히 자신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엄마가 나무나 건물 뒤에 몸을 숨기면  한 참 가다가 인기척이 없고 큰 강아지가 나타나면  아이는  뒤를 돌아보면서 "엄마"를 찾습니다. 언제든지 엄마에게 금당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인데  그때에 아무 대답을 안 해주면   내 계산이 모두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양을 해치는  이리떼나 사자들은 절대로 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나의 신앙을  무너뜨리고 나를 삼키려고 하는  존재들은  우리 자신들을 절대로 두려워하지도 겁먹지도 않습니다.
오직 우리 목자되신 예수님을 무서워합니다. 우리가 아이처럼  내 고집을 갖고 홀로 가다가  이리와 사자를 만났을 때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나오면   온힘을 다해서 엄마 바지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그 아이는 엄마만이 가장 유일한 안식처요, 자신을  맡길 수 있는 가장 힘센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침묵하시는 방법으로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상시에  우리 목자 되신 주님을 꼭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깊어져야 합니다.
행여나 그분과의 거리가 생길까봐  항상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도 내 능력과 경험을 믿고 나 혼자 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열심히 기도해도, 예배드리고  주님은 침묵하고 계신다고 여겨지면 바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과 거리가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주님의 침묵만큼이  나와 주님사이의 거리입니다.
성령님이 주관하셔서  언제든지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지를 느끼도록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오늘 매우 중요한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성령님의 다스리심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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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아멘!! 주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날마다 영적으로 깨어 성령의 다스림속에
        주님과 동행하며 살기를 소원하고 간구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