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호주머니보다 가정을 지켜야 넉넉해집니다.
가정은 최고의 교육기관이고 최고로 달콤한 곳입니다.
가정의 건강상태는 사회나 국가의 건강과 직결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지켜야 할 대상이 가정입니다. 달콤해야 될 가정이 쓴맛에 물들어 있을 때에
가족들은 가정을 향하는 마음이 살아지고 빈 둥지가 되고 맙니다.
교육은 학교에서 전담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함께 해나가는 것이 교육입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 환경이 되려면 우선은 가정이 튼튼하고 자녀들은 부모님들의 교훈들을
잘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들 역시 부모의 권위가 실추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성숙시켜야 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들은 더욱 신앙적인 부분이나 생활적인 면에 교훈과 훈육에
모범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모범적인 신앙의 교훈들을 잘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남편을 몇 년 전에 하늘나라에 보내고 나이 72세에 장성한 세 아들과 작별의 시간을 맞이하는 할머니
한 분이 아들들을 모아놓고 한 사람 한 사람씩 부탁을 하고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큰 아들과 둘째 아들에게는 굳나잇(Good night !)이라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 째 아들에게는 굳 바이( Good bye !)라고 했습니다.
막내 아들이 어째서 자기에게는 굳 바이( Good bye!)라고 했느냐고 따졌습니다.
이 말에 할머니는 어렵게 숨을 고르면서 말을 꺼냈습니다. “봐라 알다시피 너의 형들은 다 나와
함께 예수님을 믿으니 하룻밤 잠자듯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다시 만나듯이
시간이 되면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거지만 너는 그렇게도 주님을 믿자고 했어도
주님을 거부해왔는데 이게 마지막이 되지 않겠느냐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어서 굳 바이라고 했단다.“
신앙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른들은 모범이 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복하는 자세를 가져야 가정이 가정답게 세워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가정은 혼자서 세워지는 것이 아니고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세워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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