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당신이라는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여러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여러사람이 서로 의미있게 살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내용면에서 보면 한 사람이 전체를
힘들게 하기도 하고 공동체를 행복하게 세우기도 합니다. 이제 한해를
마감하면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해서 힘들어 하는 많은 곳을 세우기도 하고 세우고 있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름도 댓가도 없지만 오직 건강하게 세우려는 멋진 몸부림들이 있어
아름다운 공동체가 가정, 직장, 사업장, 교회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속에는 진정으로 밀알되어진 이름 없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한 사람의 공동체의식이 결여된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가져다 줍니다. 독일의 히틀러가 평소에 싫어한 것이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유대인이요, 다른 하나는 여성이었습니다. 이런 왜곡된 그의 인격체계는 인류 역사상 유래없이 끔찍한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며 600만의 유태인을 살해했으며, 여자를 거느리긴 했지만 사랑을 주거나 결혼한 일이 없이 평생 독신으로 살았습니다.
히틀러가 이렇게까지 독일과 유대인과 세계사람들에게 아픔을 주게 된 원인은 어릴적부터 있습니다. 사실 그의 아버지는 행상인이었으므로 물건을 가져다가 밖에 나가서 팔고 들어오는데 한 달도 걸리고 두 달도 걸렸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히틀러의 어머니는 남편이 밖에 나간 사이에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기보다는 외롭다는 핑계를 삼아 이웃에 사는 돈 많고 세력있는 유태인 남자와 불륜의 관계를 맺고 말았습니다. 어린 히틀러는 이 사실을 알고 어머니에게 그러지 말 것을 며칠씩 울면서 눈물로 호소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들은척도 안하고 등을 돌렸습니다.
어린 히틀러는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세우기는 커녕 파괴해버린 어머니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라면서 여자와 유태인을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그의 어머니 한 사람이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세우는데 무신경함으로 인하여 온 인류라는 공동체는 너무나 큰 비극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2007년도 12월이라는 달력 한 장을 남기고 있습니다. 내년초 부터 나도 변화된 모습으로 살자고 다짐한 것도 좋은 것이지만 더욱더 좋은 것은 지금 세우는 멋진 몸부림 있다면 이미 반절은 세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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