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목사님 칼럼

독수리가 병아리처럼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0건
  • 1,661회
  • 작성일:
본문
독수리가 병아리처럼


자동차를 운전하고 달리다 한적한 곳에 이르면 앞과 옆을 주로 주시하면서 갑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달라다보면 갑자기 자동차 경적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어느새 뒤에서 달려오던 자동차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운전을 잘 한 사람들은 앞뒤좌우를 잘 살펴봅니다.

우리의 삶도 잘 사는 사람들은 수시로 앞뒤를 살펴서 내가 잘 가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내가 진정 크리스찬으로서 믿음생활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를 말씀에 비취어보게 됩니다. 이제 올해도 며칠 남지 안았습니다.
한 해를 분명한 목표와 목적을 갖고 달려왔는지 뒤 돌아 보아야겠습니다.
만약에 목적을 잊어버리고 살아왔다면 다시 찾아 정리를 해야 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것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뚜렷한 목적을 찾는 것입니다.
분명한 목적만이 자신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을 확인해 줄 수 있습니다.

어떤 조류학자가 독수리 새끼와 여러마리의 병아들과 더불어 길렀습니다. 얼마동안 지나자 이 독수리는 병아리들이 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몸이커지고 모습이 병아리와 확실한 차이가 나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서 이 조류학자는 독수리에게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알려고 높이 던져서 날도록 해보았다. 하지만 이 독수리는 병아리처럼 날개짓만 할 뿐 전혀날려고 하는 노력도 하지 안했습니다. 약간 높은데 올라가서 날려보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음에는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날려보내도 똑같은 결과를 보였는데 그곳에 있다가 날아가는 독수리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참을 주의 깊게 보더니만 갑자기 날개를 펴고서는 강력하게 날개짓을 하더니만 하늘을 향해 날기시작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한 버도 사용해보지 못한 무한의 숨겨진 능력이 있습니다. 어쩌면 세상에 묻혀 병아리 같이 행동하고 있는 독수리 인지도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저 하늘에 희망의 날개를 펴고 높이 강력하게 날도록 힘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부터라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날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병아리를 흉내내고 있다면 과감하게 시선을 주님께 두어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